마지노線 (Magino Line)
fabiano
Military
4
1706
2011.05.28 21:21
제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가 독일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하여 양국의 국경을 중심으로 독일에 대한 방위선으로서 구축한 대규모의 근대적 요새선(要塞線).
당시의 국방장관인 앙드레 마지노(1877∼1932)의 요청으로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이름을 따서 붙인 명칭으로, 총연장은 약 750km로서, 북서부 벨기에 국경에서 남동부 스위스의 국경까지 이르고, 중심부는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을 따라 이어진 영구 요새선이었다.
1927년에 착수하여 10년 뒤인 1936년에 완성하였는데, 총공사비는 160억 프랑이나 들었다.
이 마지노 요새선은 당시의 축성기술(築城技術)의 정수(精粹)를 모았고, 지형의 요해(要害)를 이용하였으며, 완전한 지하설비와 대전차(對戰車) 방어시설을 갖추어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요새였다.
그러나 1940년 5월 독일 기갑병단의 기습과 전격작전으로 그처럼 공을 들이고 기대했던 마지노선은 충분한 가치를 발휘하지도 못하고 벨기에 방면의 일각이 돌파당하여 함락되고 말았다. 내용 출처 : 네이버
아래의 사진은 오늘날 남아있는 마지노선의 현장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