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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대학에서 열린 '北 정치범수용소'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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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대학에서 열린 '北 정치범수용소' 사진전

                                                                                                                                  written by. 강치구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와 3개 대학 탈북대학생 단체, '北 정치범수용소' 인권개선과 해체 촉구 사진전 진행

 

 13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탄압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진행됐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의 북한인권법안 통과가 무산된 뒤 처음 열린 북한주민의 인권 관련 전시회다.

 이날 전시회는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김태진)가 5월 한 달간 중앙대(11일~13일), 한세대(17일~19일), 인하대(23일~28일) 등 3개 대학교에서 학내 탈북대학생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탈북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의 일환으로, 중앙대에서 열리는 전시회 마지막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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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는 '탈북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장을 찾은 학생 등 관람객들이 한 곳에서 사진들을 눈여겨 지켜보고 있다. ⓒkonas.net

 중앙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중앙대 탈북대학생동아리 '통일나래'의 송지영 회장은 지난 2일간 학내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면서, 학생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송 회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시된 사진을 보면서 믿지 못할 정도로 끔찍한 참상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특히, 송 회장은 '개천 14호 정치범수용소'에서 1982년 태어나 24년간 수용소 생활을 겪은 신동혁씨의 그림과 그의 신체 사진 10여점에서 이러한 학생들의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불 고문을 받아 불에 탄 허리의 상처자욱 사진과 재봉틀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손가락이 잘린 사진, 그리고 2005년 탈출시에 전기철조망에 탄 다리의 화상사진 등이 신동혁씨의 사진이다.

 주최측이 밝힌 이번 전시회 취지는 "그동안 국민들의 관심에서 배제돼왔던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가 대학생들의 사진전을 계기로 더욱 이슈화되고, 결국은 수용소에 대한 인권개선과 해체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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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장을 무심코 지나쳐가는 학생들이 기자의 눈에는 아쉬웠다.ⓒkonas.net

 한편, 전시된 사진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수감됐던 탈북자들이 당시 참상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과 사진이 전부 50여점 정도였다. 한 장씩 자세히 살펴봐도 오랜 시간이 들지 않았지만, 전시장을 무심코 지나쳐가는 학생들이 기자의 눈에는 아쉬웠다.

 다음은 이날 전시된 주요 그림 및 사진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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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혁이 14살 때 14호 정치범수용소에서 손, 발이 묶인 채 불 고문 받는 장면ⓒ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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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년 4월 어머니와 형의 수용소 탈출계획을 실토하라며 보위부원들이 지하 감방에서 신동혁을 고문할 때 불에 타 남은 허리의 상처자리(영국에서 고문피해 상처임을 입증)ⓒ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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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호 정치범수용소에서 재봉틀을 메어 나르다 힘에 부쳐 땅에 떨어뜨려 망가뜨렸다고 처벌로 손가락을 잘리는 신동혁ⓒ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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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혁은 수용소에서 재봉틀을 옮기다가 떨어뜨려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가운데 손가락을 잘렸다.ⓒ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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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1월 2일 신동혁이 14호 수용소에서 탈출시 전기철조망의 전기에 타버린 신동혁의 다리 화상흠집ⓒ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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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년 22호 정치범수용소 수골 골짜기에서 임신시킨 남자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산부의 신체부위에 삽자루를 박아 처형하였다. 임산부는 자기가 사랑한 사람을 밝히면 그도 함께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알기에 끝까지 그의 이름을 대지 않았다.ⓒ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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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용소에서 임신은 절대로 허용 안된다. 만약 임신한 것이 발각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통을 주어 낙태를 시킨다. 널빤지 아래 임산부를 뉘어놓고 배를 눌러 낙태를 시키기도 한다.ⓒ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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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용소에서 임신한 수감자에게 보위부 간수들이 임의로 시간을 부르면 시간의 바늘모양을 팔다리로 나타내는 고문을 당하여 기진하여 낙태를 당하기도 한다.ⓒ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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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년대 초 12호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은 보위부의 부당한 처벌에 폭동을 일으켰으나 경비병들의 무자비한 총부리 앞에서 5,000여명이 몰살당하였다.ⓒ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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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사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분을 퍼고 있는 수감자들의 야윈모습ⓒ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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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와 기름이 공급되지 않아 쥐와 뱀을 잡으면 영양보충에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불을 피울 상황이 못되는 사람들은 생식을 하는데 그러 인하여 회충이 생겨 죽는 사람도 있다.ⓒkonas.net
 
 
12 Comments
드넓은 광야 2011.05.16 17:25  
현대판 김씨왕조의 비극적인 세태입니다 그런무리를 동경하는 일부좌파들의 침묵은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fabiano 2011.05.16 19:50  
거두절미하고, 모든 좌파들을 북한으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어여쁜 나 2016.08.25 06:44  
사실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탈북한경우는 일찍이 많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폐쇄적이고 정보가 완전 차단되었으니깐요~!!!!!
fabiano 2016.08.27 10:54  
이 포스팅에서 배꼽사진만 보이는 이유가 있을 것이니...ㅠㅠㅠ
어여쁜 나 2017.04.10 10:27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요? 인권운동가 신동혁(본명 신인근)이 몸에 난 상처는 불고문에 의한 상처가 아닌 어렸을때 사고로 화상을 입은 흔적이라고 신동혁과 알고지내왔던 어느 탈북자가 설명을 해주더군요?(이런말을 또 반복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fabiano 2017.04.14 20:17  
에그... 도대체, 어떤 것을 믿어야...
어여쁜 나 2017.05.06 23:08  
보수성향이신 Fabiano님께 이런말을 또 반복하게해서 정말로 미안합니다~!!!! ㅠㅠㅠㅠㅠㅠ
fabiano 2017.05.08 19:50  
또한, 이 포스팅의 사진이 배꼽인 것이 북한의 눈치를 보는 것이 확실함. 에구...
어여쁜 나 2017.05.16 22:18  
더 놀라운사실이면 신동혁씨의 아버지와 친어머니에 대해서인데요? 신동혁이 살았던 마을주민들에 의하면 신동혁의 부모님은 수용소장에 의해 강제로 혼인한 표창결혼이 아닌 여느 북한주민들과 다르지않게 직장에서 만나 연애결혼을 했다네요? ㅡㅡ;;;;; (자꾸 반복해서 죄송하네요? ㅡㅡ;;;;;)
fabiano 2017.05.18 20:40  
-,.-  ...
어여쁜 나 2017.05.23 13:29  
아무리 북한이 잔혹하고 폐쇄적인 나라라지만 이곳 대한민국에 와서 정치범수용소 체험자라고 거짓말을 해대는 유명탈북자들 부디 정신차려야 될것같습니다~!!!! ㅡㅡ;;;;; 물론 북중국경에 있는 노동단련대나 노동교화소에 수차례 갔다온 탈북자들도 적지않게 널려있지만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그런활동 거의하지않고 평범한 대한민국시민들과 같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fabiano 2017.05.24 11:18  
사실이 아닌 거짓과 진실에 가려진 사실이 있는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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