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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 발전 과연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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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 발전 과연 안전한가?

written by. 이현오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소장, "한국 원자력 절대 안전... 10년 내에 세계 원자력 지배하게 될 것"

 

 3.11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1호기 폭발 및 방사능 누출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안전문제가 국민의 핵심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각에서의 반신반의 또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원자력발전 수명 30년을 경과하고도 가동을 계속해온 고리1호기에 대한 불안감 등이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증폭되면서 원자력 수출국답지 않은 불신과 원자력 건설 반대 움직임이 가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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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국제외교안보포럼 제513차 조찬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는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장 박사는 한국 원전은 절대 안전하고 미래 에너지를 선도해 나갈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konas.net

 하지만 전국에 21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용하며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을 수출하는 등 세계 원자력발전 분야 5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의 원자력은 결론적으로 절대 안전하다는 전문가 주장이 다시 강조됐다.
 또 우리바다 근해를 비롯해 동해에서 잡히는 수산물이나 비록 일본 현지에서 수입된 농수산물이라 해도 깨끗하게 물로 씻어 조리할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극히 미미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은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제513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참석해 우리 원자력은 일본의 원자력에 비해 가압경수로로 가장 안전한 원자로라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신형로 핵연료개발본부장과 원자력연구개발단장 등을 지내고 현재는 대덕 원자력포럼 회장으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에 한 획을 긋기도 한 대표적인 화학자인 장인순 박사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언론이 "방사능 물질이 체내에 들어가면 다 축적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극미량만 축적되고 다른 배설물과 함께 거의 다 빠진다"며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언론이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그야말로 '언론 쓰나미'"라고 보도 행태를 마뜩 잖아 했다.
 장 박사는 최근 다시 가동을 시작한 고리 원자력 1호기와 관련해 "1978년 가동을 시작해 30년 수명을 다했지만 지금 건설돼 가동되는 발전소는 40년"이라고 변화 발전하고 있는 원전을 설명하고는 "당시 가동 첫해에는 전문가가 없어서 고장이 17회나 발생하고 (고장이나 문제점에)대처하기가 어려운 점 등 전반기 15년 동안에는 평균 17회의 고장이 있었으나 이후 15년 동안은 단 네 번에 불과한 고장발생이 있어 그만큼 원전이 안전하다는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자력에 대한 우리 기술진의 유지보수 능력이 크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고, 전 세계가 우리의 유지보수능력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이용률이 전 세계적으로는 평균 75퍼센트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95퍼센트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그만큼 우리 원전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며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을 수출하게 됨으로써 일본이 충격을 받는 등 앞으로 원전 수출에 있어서 한국과 프랑스가 크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원전사고에 대해 "그야말로 인재(人災)를 천재(天災)로 키운 것"이라며 비상전원발전기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 사실을 들어 설명했다.
 결국 사고 이후 미국이나 프랑스 등이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음에도 이를 거절한 데 대해 "(일본당국이)자존심을 지키려다 그렇게 된 것"이라며 "원자로 밖에 있는 전원에 문제가 발생해 비상전원을 다음날 바로 복구했더라면 그런 화(禍)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만약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바로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한일 양국의 차이를 비교했다.
 장 박사는 현재 21기의 원자력발전을 가동하고 있는 우리의 원전 능력과 결부해 "앞으로 10년 내에 세계 원자력을 지배하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일본은 신뢰도 추락으로 상당기간 (원자력 선진국으로)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력에 대해서도 "원자력에 임하는 사람으로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며 재생에너지나 태양광발전 에너지를 비교, "대량에너지가 원자력같이 쉽지 않다"면서 "우리가 원자력을 하는 이유는 자원이 없는 나라로서는 최선의 기술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안전성과 함께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력 발전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핵무기 제조능력에 대한 질문에 "핵무기는 한꺼번에 터뜨리는 것인데 비해 원자력을 필요한 것만 꺼내서 쓰는 것으로 핵무기(제조)는 핵 물질만 확보하면 금방이다"고 말해 제조 능력의 유무보다는 주변 여건이나 상황, 정치적 결단 등이 우선 임을 일깨우게 했다.(konas)  
 
2 Comments
드넓은 광야 2011.05.16 17:33  
우리나라보다는 중국이나 북한이 문제입니다 기술력이 떨어지는데 무턱대고 지어 사고라도나는 날이면 그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이 뒤집어 쓸판이니 걱정입니다
fabiano 2011.05.16 20:01  
기술력이 앞선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러시아 사이트에 보면 여전히 폐허로 남아있는 도시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어 보는 마음을 상당히 어둡게 합니다. 폐쇄적인 중국, 북한의 경우, 엄청무지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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