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코윈 테일러 사진첩(1908-1922) ③
fabiano
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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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12:24
우리나라에서는 1884년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가 파견되어 고종의 윤허를 얻어 교육 및 의료분야에 대한
활동과 함께 6개의 대목구와 서울, 평양, 영변, 해주, 제물포, 원주 및 공주에서 선교활동을 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당시 선교사들의 교육 및 의료 분야와 선교활동에 관한 사진으로 오랜 기간 봉건적인 사고방식에 젖어있던
우리나라가 서양문물에 대한 최초의 개화시기였다.
교육분야에서 이화학당, 배재학당 등을 설립하여 서양식의 신식교육과 의료분야에서 각지에 병원을 설립하여 어렵고 힘든
일반 백성들에게 구호활동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각지에서 활동하면서 귀중한 풍물사진 등을 찍어 그 시절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아래의 사진들은 대한제국 1908년 부터 일제 강점기 시대인 1922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코윈 테일러(Corwin Taylor) 부부가 찍은 것으로 손자인 Ewing Bevard Taylor씨가 남가주대학 한국헤리티지 도서관에 기증한 것이다.
오리지널 사진은 흑백사진으로 정교한 수작업으로 디지털 이미지로 만들어 진 것으로
따스한 질감의 이 사진들은 당시의 우리나라 풍습과 일상이 그대로 전달되어 정겨운 추억에의 정감을
느끼게 한다.
1884년 고종의 윤허를 얻은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들은 교육 및 의료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였으며
아울러 선교홀동에도 나서 우리나라 전역에 6개의 대목구(大牧區)를 설정하여 서울, 평양, 영변, 해주,
제물포, 공주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원주 감리교회.
Union Medical College. 매년 6만명의 외래환자 진료와 약 2천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했다.
해주병원.
이비인후과 진료. 해주병원.
해주병원의 간호사들.
Severance Union Medical College.
기숙사. 평양.
공주 감리교회 진료소.
학당의 기숙사. 평양.
의과학부 실습.
Dr. J. Garfield Anderson의 진료.
유니언 신학교(Union Theological School). 서울.
시술하고 있는 A.H. Norton 박사. 해주병원.
세브란스 유니언 의과학교의 진료광경.
세브란스 병원의 병리학부.
예배. 평양.
동문교회(East Gate Church). 서울.
강화도 감리교회.
유치부 학생들.
Mead Memorial Church. 큰 규모의 교회로서 영향력이 컸다. 원주.
기도.
주일교리.
강론.
해주병원.
고등학교 신축. 평양.
조선神學校 신축.(1920-1922). 서울.
한옥 예배당.
배재학당. Recitation Hall.
이화학당. 대학부 졸업생.
사진의 여인은 5년간의 간호과를 수강받고 졸업하는 장면이다.
감리교회에 모인 농아자들.
Gertrude E. Snavely양이 선교여행을 하고 있는 장면.
선교사인 Robert Sharp의 무덤. 배경은 충남 공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