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신춘만화(新春漫畵)
fabiano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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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11:15
1960년은 쥐띠 해로 경자년(庚子年)이다.
그 시절 우리네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을 알 수 있는 것으로
1960년 1월 1일 동아일보 신춘만화에 실린 것이다.
당시 중앙일간지에서 활약을 한 여러 화백들의 세시풍자와 일상의 모습이 재미있다.
1960년 동아일보 신춘만화.
선거의 해 <협조 할 터이니 감투 하나 주시오> 안의섭 화백.
식전 기도 <술 때문에 그만 약속을 또 어겼습니다> 이상호 화백.
주부의 결심 <새해부턴 출퇴근을 같이 하기로....>
1960년의 한국과학 <이렇게라도 한번 올려 보고 싶습니다 > 박기정 화백.
축전쇄도 <헤헤... 전화번호 4293번이죠...> 김경언 화백.
집단 세배 <아버지 세배돈 자신있죠?> 박기준 화백.
세배 돈 <너 어제 나 때렸지! 넌 십원이다> 웅초 화백.
신년 재수 <웃차! 안뒤집혔다 대통! 대통!> 이한기 화백.
세배 노이로제 <하두 많으시니 생각만 해도 졸도할 지경입니다> 정한기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