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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깜짝 놀라게 한 주한 美대사 비밀전문

fabiano 1 1300  
 
“주한 중국 대사 “북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 지지”
“김정일, 건강-후계 문제로 오래 버틸 수 없을 것”

2034년 12월 24일 공개돼야 할 비밀전문이 24년 일찍 공개돼 김정일이 깜짝 놀라게 됐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행되는 EL PAIS가 최근 공개한 위키리크스의
주한 중국대사와 주한 미국대사의 발언 전문을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4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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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의 주한 중국대사와 주한 미국대사의 발언 전문.ⓒ시크릿 오브 코리아 캡처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한국관계 비밀전문에서 청융화 당시 주한중국대사는 “북한은 딱 30년 전이라고 생각해야 편안히 적응할 수 있으며 중국 외교부내 '한국사단'은 북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관료에서 한국서 경험을 쌓은 젊은 관료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다”고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 대사와의 만찬자리에서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9년 12월 24일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가 미 국무부에 보낸 비밀전문에 따르면 청 대사는 또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인내가 결국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킬 것이라는 조심스런 낙관론을 내비쳤다. 또 “북한은 변화를 두려워 한다”며 “북한에 대해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김정일은 건강문제와 후계문제로 시간을 끌 여유가 없으며 미북 관계가 진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 대사는 “북한 화폐개혁은 경제에 대한 정권의 통제력을 높이려는 잘못된 조언을 받은 시도였다”고 풀이했다. 그는 “보통사람들이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 그 돈을 다시 되돌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지금 집도 사고 차를 사는 중국인들에게 정부가 개인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던 시기로 시계를 되돌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청 대사는 자신의 북한 근무시절을 이야기하며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북한을 딱 30년전 중국의 문화혁명기라고 생각하자 편안해졌다며 북한에서 공부한 중국 외교부 내 '한국사단'의 고위 외무 관료조차 서울 근무를 강력히 선호한다고 밝혀  중국 외교부 내의 친한국 정서를 내비쳤다.

또 대한 외교의 주도권이 한국에서 공부한 젊은 관료들에게 넘어가는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씨는 “바로 이러한 중국 정부 관료들의 정서는 '중국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김정일의 언급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한국 주도의 통일을 허용할 것이라는 미 국무부 별도 전문과도 상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 대사는 스티븐스대사에게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지”하며 중국은 “북핵문제와 관련, 북한의 행동은 중국의 이익에 어긋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보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북한의 관료들조차 자본주의경제에 대한 기본적 개념조차 모르고 있으며 북한은 문화혁명전까지 중국의 길을 따르다 그 이후 자신의 길을 가고 있지만 덩샤오핑적 개방적 사고가 부족하다”고 안타까워 했다.
청 대사는 모기 몇 마리 들어온다고 창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했던 등샤오핑의 발언을 언급하는 등 북한에 개방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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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fabiano 2011.01.07 19:13  
우물 안 개구리에 세상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도 모르는 독재 유아독존입니다. 죽어야 고칠 수 있는 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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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축하합니다! JTBC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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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이것이 바로 호남인들의 자존심!!(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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