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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아뢰옵니다

fabiano 11 1336  
 
모친 생전에 손주 장가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는데...
 
신혼여행 직후 바로 할머니 묘소에 참배하여 결혼했음을
신고하고 술 한잔 따라 드리고 손주, 손주며느리의
큰 절을 받으시니 기분좋으시다는 모친의 느낌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DSC07826.JPG
 
DSC07827.JPG

11 Comments
피어나라 2010.10.12 00:12  
파비아노님의 마음도 많이 기쁘셨을 것 같습니다..ㅎ
昊星(호성) 2010.10.12 02:55  
미국에선 못 보는 한국만의 조상님에게 문안드리고 그들의 좋은 뜻을 알고 배우고 따르고자하는 좋은 풍습입니다. 보기에 어색하지않고 좋습니다.
은하수 2010.10.12 07:44  
이제 할아버지 노릇 준비 하셔유^^
뿔따구 2010.10.12 10:10  
형님 손주 빨리보는 비법 알려 드릴까요? 아들 집에 들리지 못하게 하고 휴일에도 집에만 있으라 하십시오. tv도 보지말고오로지 하나만 생각하라고 ㅎㅎㅎ
fabiano 2010.10.13 23:35  
기쁘고, 흐뭇하고, 즐겁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ㅎㅎ..
fabiano 2010.10.13 23:36  
생애 가장 기쁜 날 중의 하나였습니다.  *^_^*
fabiano 2010.10.13 23:38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일의 하나입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의례이지요. 감사합니다.
fabiano 2010.10.13 23:39  
그렇슴다!
fabiano 2010.10.13 23:39  
그려~
뽀르짜 2010.10.30 20:37  
파비아노님 정말 기쁘시겠습니다친구에게 들은 얘기하나 들려 드리고 싶은데..며느리 가 아무리 이뻐도 너무 지나치게 드러내지 마시라구요마나님이 무척 서운 하다고 합니다 상실감이 크다고 하더군요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fabiano 2010.10.30 21:19  
⊙.⊙... ? 오랫만입니다. 50초반에 손주본 후배들을 보니 다소, 그런 마음이... 뽀르짜님의 조언, 귀담아 듣겠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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