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1960년대 사진( 이 형록 사진집에서)
fabiano
어두운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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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0 15:41
1955년도 서울 자하문에서.
1956년도. 서울 서계동. 우마차가 대부분 이었던 그 시절엔 비포장 도로여서
비만 오면 수렁창이 되었다.
강원도 평창. 1956년.
1957년 서울 이문동.
1957년 덕수궁 소풍.
1957년 창경원 앞길에서 美軍. 巨軀의 미군을 보고 아낙들이 다소 놀라는 표정이 역력하다..
1958년. 서울 공덕동.
1958년. 서울 면목동. 그 시절엔 변두리였다.
1958년. 서울 수색.
1960년. 경기도 용인. 설 전날 풍경.
1967년. 경기도 강화에서.
사진작가: 이형록
강릉 태생인 이형록은 강릉 보통학교 고등과를 졸업한후 형 이상록이
경영하는 사진재료상과 사진관 일을 도우면서 사진촬영과 암실기법 등
사진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그가 한국사진작가협회를 만든 임응식을 1934년 강릉에서 만나게 된다.
임응식은 일본에서 체신학교를 졸업한 후 무선전신사 자격증을 획득,
첫 직장으로 강릉 우체국에 발령을 받아 이형록이 근무하는 재료상에
필름을 구하러 왔다가 만나 강릉 사우회를 같이 만들게 된다.
6.25전쟁으로 부산 피난길에 올랐던 이형록은 부산에서 8사단 정훈부
군속으로 중부전선 전투에 참전, 평양까지 올라갔다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6.25를 겪으면서 초기에 추종했던 살롱사진을 청산하고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