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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욕설하는 피고 입에 산업용 테이프 붙여

fabiano 0 2105  
판사, 욕설하는 피고 입에 산업용 테이프 붙여
[팝뉴스 2005-01-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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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판결에 불만을 품고 저주의 욕설을 내뱉은 살인용의자의 입을 산업용 테이프로 봉하라는 판사의 명령이 나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6일 미국 피터즈버그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판결을 내린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주 라르고 법원의 브랜트 다우니 판사. 다우니 판사는 한 달 전 살인 용의자인 25세의 에모리 카터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는데, 재판이 끝나고 카터는 판사에게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침까지 뱉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선고 공판 몇 일 후, 다우니 판사는 카터가 변호사 없이 재판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고 피고를 법정에 다시 소환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지난 월요일 법정에 출두한 카터는 또다시 판사를 향해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판사는 이에 피고인의 입을 산업용 테이프로 막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판사의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총 6명의 교도관이 동원되었고, 법정은 마치 영화 ‘양들의 침묵’ 같은 분위기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테이프로 입이 막힌 피고를 향해 다우니 판사는 “선고와 관련 변호사가 필요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카터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며 신음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고. 다우니 판사는 입이 막힌 피고에게 ‘종신형’을 다시 선고했다.

팝뉴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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