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담장너머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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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너머 7월

fabiano 6 1029  
 
DSC07573.JPG
 
담장너머 7월
땡볕아래 옥수수는 익어 갑니다.
 
뭉개구름 먼데 하늘 뻐꾸기 울음소리만 높고
철모르는 한떼의 잠자리가 휘돌아 다니고
 
잡초를 뽑는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깊은 우물속 푸른 바다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내 찾아오는 손님을 위하여 쑥대를 베어다 모깃불 놓고
갓 찌어낸 옥수수로 한여름밤을 보내야겠습니다.

 

6 Comments
觀水 2010.07.10 16:30  
선배님. 건강하시지요?생활에 변화가있어 블로그에 자주 못들어왔습니다.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자연과 고향과 더불어 항상 건강하십시오.
fabiano 2010.07.10 19:40  
오늘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좀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군요. 3~4년동안 큰 비가 오지않아 강속은 수초가 가득하며 상당히 수질이 악화된 듯 합니다. 낚시가 거의 안된답니다. 찜통더위,후덥지근한 서울의 공기에 숨이 막히는 듯... 아무래도 시골의내 고향이 제일 좋습니다. 관수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기를...
고샅길 2010.07.14 22:34  
선배님이 준비한 옥수수 그립습니다..ㅋㅋㅋ
fabiano 2010.07.14 23:14  
아마도, 인사동 고샅길 골목에 이미 옥수수가 한창일 터입니다.  ㅎㅎ..
뿔따구 2010.07.21 10:46  
언제 가면 됩니까?
fabiano 2010.07.21 13:01  
옥수수 익을 무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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