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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Korea 1968-1969

fabiano 21 4540  
 
아래 포스팅은 60년대 후반 미군장교로 주한 미군부대에서 복무하였던
Homer Williams씨가 찍은 사진으로 질곡스러웠던 그 시절의 풍경이 묻어난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한 손엔 망치들고 건설하면서 또, 한 손에는
총칼들고 호시탐탐 이 땅을 노리는 북한 공산집단, 무장공비들과 싸우던 시절이었다.

 
2 Boys Above Dashin-no, Seoul, 1968sindangdong.jpg
 
미소짓는 두 소년. 남산에서 본 신당동.  1968.
 
Housing Above Dashin-no, Seoul, 1968namsan.jpg

신당洞.  왼쪽의 도로는 대신路이다.
 
Seoul Housing in Geumho-dong, 1969.jpg

금호洞.  배경은 중랑川이다.
 
Hillside Lane, Seoul, 1968.jpg

언덕받이 길을 젊은 여인이 물을 길러 가며 한 아이스케이크 통을 들고 가는 소년.
 
Casting Fishing Net on Jungnang-cheon, 1968.jpg
 
그 시절의 중랑川.

Casting Fishing Net on Jungnang-cheon, 196802.jpg
 
Gravel boat on Han River anchoring to truck, 1968.jpg
 
모래, 자갈을 실은 배를 트럭이 끌고있다.

Gravel boat on Han River, 1968.jpg
 
60년대~ 70년대초까지 한강은 모래와 자갈의 채취源이었다.
배경의 뚝방에 서울-원산을 잇는 경원선이 있다.
 
Yeontan Delivery Truck, Seoul, 1968.jpg

연탄을 운반하는 삼륜트럭.   서울.
 
Loading Ice on a Bicycle, Seoul, 1968.jpg
 
1968.   서울.

Cheonggyecheon Housing, 1968.jpg
 
청계川.

Plowing under the Seongdong Bridge (성동교), 1968.jpg
 
성동橋 아래...    1968.
 
Hanyang University from a distance, 1968.jpg

한양대힉교.   1968.

Watch Repair, Seoul, 1969.jpg
 
시계수리.  

Nut Vendor Outside of Seoul Stadium, 1968.jpg

군밤장수.  서울운동장 외곽.    1968.
 
Small Country Bus, Near Euijeongbu, 1968.jpg

의정부.   1968.

Woman Carrying a Bucket on Her Head, Near Euijeongbu, 1968.jpg
 
의정부.     1968.

Woman Carrying Brass-Colored Basin, Near Euijeongbu, 1968.jpg

Man in Traditional Dress & Straw Hat, 1968.jpg
 
의정부.   1968.

Cutting Vegetation on Paddy Dykes, Near Euijeongbu, 1968.jpg

Wooden Footbridge Near Nambang-ni, 1968.jpg

남방리.    1968.
 
Fetching Water from Han River 1, 1969.jpg
 
한강.   1969.

Fetching Water from Han River 2, 1969.jpg

Ice Skating on the Han River, 1969.jpg
 
한강.   1969.

Montage, Fetching Water from Han River, 1969.jpg

Konkuk University Ice Palace, 1969.jpg

건국대학교.  1969.


 
21 Comments
은하수 2010.06.01 07:44  
물길러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daeyk 2010.06.01 17:49  
참으로 이렇게 많은 귀한 자료가 남아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역시 인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진 이들을 다시 만나는 심정이고요.
fabiano 2010.06.01 23:17  
부산 피난시절엔 물이 엄청 귀하여(물길러 갈 우물이 거의 보기 힘들었슴) 애를 많이 먹었던 생각도...
fabiano 2010.06.01 23:24  
그 시절, 학창시절 불안땐 골방에서 공부를 했는데 파일롯트 잉크병이 얼었습니다. 그 시절의 겨울은 얼마나 추웠는지요.  질곡의 그 시절이었어도 정이 있었던 그때가 좋았습니다.
fabiano 2010.06.01 23:37  
GI Joe 덕분입니다. 전쟁중임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이 나라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았으니... 이 나라의 역사이며 기록입니다.
정발산 2010.06.02 11:14  
아이스께끼, 삼륜차,한양대앞 살곶이 다리(중학교 때 그 다리를 건너 논으로 스케이트를 타러 다니던 곳)..아스라한 옛 기억들이 새록 새록 피어납니다.  귀한 자료들 이군요.
Neptune 2010.06.02 14:34  
저 시절에는(68~69) 대학다닐 때 군대가기전이라 한참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뚝섬에서 배도 타고 했었는데...
fabiano 2010.06.02 19:50  
엊그제의 일처럼 생각나는 그 시절의 풍경입니다. 그쪽으로도 자주 갔던 기억이...
fabiano 2010.06.02 19:54  
이때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시작되어 천안, 대구에서 건설공사에 참여했습니다. 그 시절이 좋았습니다.
mulim1672 2010.06.03 00:03  
이사진들을 보면서 40년전 교육대학 재학시의 모습들을 회상하게 되는군요. 한양대학교의 60년대 모습도 떠오르고, 한강과 만나는 중랑천 모습, 이제 아파트 숲으로 재개발된 금호동 옥수동 모습과 비교됩니다. 그 땐 판자촌으로 뒤덮힌 곳이었지요...
fabiano 2010.06.03 09:02  
질곡스런 그 시절의 풍경이 이토록 추억의 한 章으로 부각되는 것은 오늘날 풍요로운 삶의 여유때문 일 것입니다. 엊그제의 일처럼생각나는 것은 사진속에서 실제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昊星(호성) 2010.06.03 23:51  
이때쯤 시골땅 팔아서 서울 근교로 올라 왔드라면 지금쯤 재벌이 되었을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술람미 2010.06.04 15:17  
평안하시지요? 다녀가요~~
fabiano 2010.06.04 21:24  
그 시절에 벼락부자가 된 졸부들이 많았습니다. 재벌이 되었으면 지금쯤은 회장님이 되었을 터입니다.  ㅎㅎㅎ..
fabiano 2010.06.04 21:25  
두달 정도 선관위에서 바쁘게 일했습니다. 덕분에 늘, 잘있습니다.감사합니다~~~
벤강쇠 2010.06.05 12:36  
조상님들께서 위대하신건 다름아니오라 저렇게 논밭에서 하루종일 낫이나 호미들고 허리를 90도각도 굽히면서 일하셧다는겁니다. 지금같으면 죄다가 허리탈구증으로 고생할텐데도 우리조상님들은 버티셧다는게 신기합니다. 논에서 모내기하는것조차 허리를 구부리고 하루종일 일하다보면 허리가 탈출돼어 그다음날부터는 일어나기는커녕 누워잇기도힘들엇을텐데 저정도로 버텃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 않습니다.
with 2010.06.05 18:19  
한강에서 물 긷는 모습, 앞으론 못 보겠죠?문명이 우리에게 잇점도 주지만 앗아가는 것도 있음에...
fabiano 2010.06.05 20:17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께서는 참으로 자식들을 위하여 당신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심에 또한 위대하십니다. 그 시절, 당신께서는 겨우 밥 한술 뜨시고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일하시고 밤으론 바느질하시고... 참으로 눈물나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자식들은 그러한 공도 모르고... 아뭏튼 우리 조상님들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fabiano 2010.06.05 20:20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해 온 우리네 그 시절의 모습입니다.기계문명이 가져다 주는 혜택보다는 그 시절의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그립습니다.
피어나라 2010.06.09 22:45  
잊혀질 뻔 했던 많은 기억들이 이곳에서 톡톡 튀어 오릅니다. 이곳에 들어오면 그 옛날의 회상속으로 빠져들곤 하네요..ㅎ..감사합니다.
fabiano 2010.06.11 07:46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지금, 회상해보면 끈끈한 정이 있었던 시절입니다. 옛것을 거울삼아 오늘을 생각하게 하는 溫故而知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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