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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Korea 1965-1966 (19)

fabiano 31 8754  
 <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의  포스팅은 당시 용산 美 8軍 사령부에서 복무했던 Dreher,
닉네임 OTTMAR씨가 출장업무차  인천, 수원, 의정부,<Camp RedCloud>,<Camp Kyle>,<Camp Essayons>,
<Camp Stanley>, 강릉 등지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귀중한 추억의 사진이다.
OTTMAR씨는 문화일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깊었으며 당시로서는 귀한 컬러 사진으로 찍었다.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순박하고 情이 있던 시절이었다.    
따뜻한 질감의 색채속에 녹아있는 사진속의 미소가  엊그제의 日常인 듯 느껴진다.
 Ottmar씨는 현재 미국 New York주의 Baldwinsville에 거주하고 있다.

 
이제, Ottmar씨의 정겹고 귀중한 <그때 그 시절, Korea 1965-1966 >의 포스팅이
마지막으로 작별을 告하게 되었습니다.
Ottmar씨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에 있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해박하신 영어로 Ottmar씨에게
조언과 댓글을 주신 KKKK8155님의 덧글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KKKK8155님은 인천에 거주하며 치과의사입니다. 
 
kkkk8155.JPG
kkkk8155 님의 덧글:
We korean have to appreciate you for your precious pictures.
Your pictures are not only simple private recording but also history of Korea.
How thankful grace your archieves are been!
I pray for your blessing of God.

( 우리 한국민들은 Ottmar씨의 귀중한 가치가 있는 사진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Ottmar씨의 사진은  단순히 개인기록물이 아닌 한국역사입니다.
  Ottmar씨의 귀중한 사진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Ottmar씨에게 주님의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Dress-up day, Jan 1966.jpg
 
사진의 여인들은 당시 美 제21 군수지원사령부의 여비서들로서 사령부 건물의
준공식에 맞추어 盛裝을 하고 나온 것으로 Ottmar씨는 생각된다고 한다.
사진속의 빨간 치마연분홍 저고리를 입은 여인은 각각 Charlie, Suzie의 애칭으로
불렀는데 나머지 여성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Ottmar씨의 독백이다.
 
 
Jangheung- myon, Spring 1966.jpg
 
신작로를 가는 소달구지의 모습이 정다웁다.     장흥面.   1966. 봄. 

wNear Pukhansan-gil, Jun 1966.jpg
 
비포장길을 가는 버스.   kkkk8155님에 의하면 이곳은 송추삼거리로 생각한다.  1966. 6.

wPukhansan-gil, Jun 1966.jpg
 
왼쪽부터 인수봉, 백운대, 노적봉.
이곳은 송추이며 구파발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kkkk8155님)
 
wJangheung-myon area, c.1952.jpg
 
1952. 6.25 전쟁 당시,  제작된 것으로 지도속의 빨간 부분이
온릉(溫陵)이며 파란 부분은 美軍들의 훈련장이었다.
지도속의 푸른 색은 松秋로서 유원지였으며 그 아래 북한산길을 따라 가면
美 제 2사단이 주둔하고 있었다.  
 

wPukhansan-gil 1965.jpg
 
북한산길.

wPukhansan-gil 1965-1.jpg
 
wSame Place, Jun 1965.jpg
 
의정부와 송추간의 도로로서 왼쪽에 보이는 山이 도봉산이며 그 뒤로 보이는 山이 북한산이다.  (kkkk8155님)

wSnow, Early 1966.jpg
 
1966.  겨울.

 
wSnow, Early 1966-1.jpg

wSnow, Early 1966-2.jpg

wSnow, Early 1966-3.jpg
 
의정부 및 Camp RedCloud로 가는 39번 도로와 교차되는 서쪽의 송추 부근이다. (미 제 2사단 주둔)

Kyongbok, 20 Nov 1966.jpg
 
 
눈오는 경복궁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Ottmar씨는 19회에 걸친 <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의
끝맺음을 알리고 있으며 그동안 댓글과 수정 그리고 격려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멋진 한국사진을 보시는 여러 분들이 자신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라며 끝을 맺는군요. 
 
Everything must come to an end, and I am sad to say that this it for my old Korean photos. I have many more pictures,
but they are bad versions of the ones I have already posted, or ordinary pictures of places that you can see
anywhere and that have not changed since 1966. There is not much point in posting them, but I leave you
with one of my favorite views of Kyongobk Palace.

대단히 감사합니다 to everybody who identified, commented, corrected, encouraged, appreciated.
It has been wonderful to meet you all.
I hope I have been able to help you remember, or to see some old things for the first time.
 
Revisiting these pictures has reminded me of what a beautiful and wonderful place Korea is.
 
 
질곡의 시절이었으나 아름답고 정겨웠던 그때 그 시절의 사진을 포스팅하여주신
 
Ottmar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515108548883413.jpg

fabian562 님의 덧글:

Oh, Wonderful!
Is this the last picture of your Korean photos?
Thank you very much, Mr. Ottmar.
대단히 감사합니다.

 
 
 
1515108550834998.jpg

Ottmar님의 덧글:

The last. The end. :-(

it was fun, but there are no more good ones. Thank you for looking at them all.


 


31 Comments
피어나라 2010.05.15 20:14  
소달구지에 초가집들..정겨운 산천의 모습들에 또 한번 깊이 빠져들게 하십니다...^^마지막이라니요. 너무나 아쉽습니다.
2010.05.15 22:40  
퍼가요
창파 2010.05.15 22:53  
그동안 아주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화비아노님 덕분에 고향의 옛사진도 잘간직하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더욱더 귀한사진을 구하여 보여주실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술람미 2010.05.16 22:41  
그동안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fabiano 2010.05.17 07:35  
Ottmar씨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지요.잊었던 그 시절을 생생하게 되살려 주었습니다. 다소, 아쉽습니다.
fabiano 2010.05.17 07:36  
즐~감하시고....
fabiano 2010.05.17 07:38  
감사합니다. Ottmar씨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려야지요.노력해보겠습니다.
fabiano 2010.05.17 07:39  
저도 귀한 그 시절의 사진에 흠뻑 젖어 본 추억이었습니다. ㅎㅎ
daeyk 2010.05.17 14:35  
이 사진으로 끝이라니 섭섭하군요. 아무튼 Mr. Ottmar 씨 참으로 고맙군요.
fabiano 2010.05.17 20:16  
溫故而知新. 흘러간 지난 날의 우리의 역사이자 풍물이 Ottmar씨의 카메라에서 지금 시대를 다시 느끼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fabiano 2010.05.17 20:19  
Ottmar씨의 개인 기록이 아닌 우리 韓國史이기도 합니다. Ottmar씨에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with 2010.05.18 08:10  
개인적으로 겨울 눈덮힌 사진을 보면 좋더라구요.어린시절로 추억여행 떠나듯 말입니다.
가재샘 2010.05.18 09:06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다.북산산의 모습은 오늘날과 다름이 없군요.어려웠던 그시절도 지내고 보니 정겹습니다.
fabiano 2010.05.18 20:37  
삶의 애증과 잡다한 상념이 백설처럼 뒤덮이니 그런 미음이 드는 것일테지요. 순진무구한 마음처럼 또한, 느껴질 터입니다.
fabiano 2010.05.18 20:42  
吉再의 詩句가 새삼 생각납니다. 사람은 가도 산천은 영원불멸하며 질곡의 그 시절도 뒤돌아 보니 추억의 한 章이 되고 애틋한 느낌입니다.  ㅎㅎ..
맛깔 2010.05.19 05:26  
정말로 귀한 사진 잘 봤습니다.이 사진을 제공해 주신 Ottmar 님과 포스팅하느라 고생하신 fabiano 님께 감사드립니다.
fabiano 2010.05.19 07:16  
그 시절을 뒤돌아 보며 오늘을 생각하게 됩니다.기록문화가 빈약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개인의 기록이 바로 우리의 역사가 되니 Ottmar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맛깔님의 덕담에 또, 추억을 찾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昊星(호성) 2010.05.21 00:31  
fabiano님 수고 하셨습니다.먼지나는 신작노를 보면서 저도 시골에 살면서 차가 지나가면 먼지나고 비가오면 봄에 진흑으로 고생하든 생각이 나는군요.요즘에야 시골 길 까지도 포장이 됬으리라 짐작이갑니다만...건강하셔요.감사합니다.
skywalker 2010.05.25 11:09  
수지님의 헤어스타일이 예술이군요. ^^  저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우리의 삶은 많이 풍요로와졌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게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두가 2010.05.25 19:17  
멋진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역시 여비서의 올림머리가 인상적입니다..ㅎ
fabiano 2010.05.25 20:11  
짧은 영어로 해석하자니 힘이 들었습니다.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그리움만 쌓입니다.산골 오솔길도 웬만하면 포장되었습니다.호성님께서도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fabiano 2010.05.25 20:15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절에도 패션계통에도 제법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자는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라고 하는데 미국은 우리의 대한민국의 초석을 닦아 준 나라입니다. 일제로 부터 해방, 공산정권으로 부터의 자유를 쟁취케 해 준 미국입니다. 결코, 사대주의가 아닌 고마운 나라입니다.
fabiano 2010.05.25 20:17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하는 패션이었습니다.  ㅎㅎ..
+pppp 2010.06.29 12:35  
fg
청맹과니 2010.07.08 22:21  
감회가 새로운 귀한자료들입니다.잘 봤습니다.
fabiano 2010.07.08 22:50  
그 시절의 감회에 젖어 보시는 자료가 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감사합니다.
yay 2010.07.15 12:11  
저도 어릴적에 서울 인근에 산 기억이 있는데 오늘 갑자기 이 site에 들어오니 갑자기 한국의 옛날 60년대가 생각이 나는군요,.다들 어려웁게 살던가운데도 그래도 정겹게 다투지않고 살던 이때가 그래도 참으로 인간적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요.,그리고 사진의 그림이 참으로 멋있구요!다소 흑백이지만,,그리고 미국은 우리에게 진정 '자유'가 어떤것이라는것을 알려준 진정한 우리의 우군입니다,누가뭐래도!이들의 은정과 고마움을 나는 절대 잊지 못할것입니다.
fabiano 2010.07.15 21:49  
60년대, 70년대. 서울에 자주 갔던 터라,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이었지만 사람사는 정이 풋풋했던 시절이었습니다.흑백사진이 나름대로 정겹습니다. 정말, 미국은 우리나라가 고마워 해야 할 우방이며 은인입니다.
커발한 2010.07.16 14:25  
제가 태어난 시절이네 참 감회가 새롭네요.감사합니다,.
서창우 2014.12.01 12:07  
감사 합니다. 사진 몇 장 가져 가도 될런지요
fabiano 2014.12.02 11:22  
이 사진들은 공유사진이므로 공유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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