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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 (18)

fabiano 20 4233  
<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의  포스팅은 당시 용산 美 8軍 사령부에서 복무했던 Dreher,
닉네임 OTTMAR씨가 출장업무차  인천, 수원, 의정부,<Camp RedCloud>,<Camp Essayons>,<Camp Kyle>,
<Camp Sears>, 강릉 등지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귀중한 추억의 사진이다.
OTTMAR씨는 문화일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깊었으며 당시로서는 귀한 컬러 사진으로 찍었다.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순박하고 情이 있던 시절이었다.    
따뜻한 질감의 색채속에 녹아있는 사진속의 미소가  엊그제의 日常인 듯 느껴진다.
 
Ottmar씨는 현재 미국 New York주의 Baldwinsville에 거주하고 있다.

 
 
w4 July 1966.jpg
 
경부선 수원역. 서울쪽.  1966. 6.4.
멀리 오른쪽에 보이는 山이 관악산이며 왼쪽으로 보이는 山은 삼성산이다. (kkkk8155님)
 
wAutumn.jpg
 
가을.  1966.
 
wTraffic at South Gate.jpg
 
혼잡한 남대문 풍경.
달리는 차량의 백미러에 자신의 이미지를 짝은 OTTMAR씨의 모습이 보인다.
 
wSeoul, Aug 1965.jpg
 
당시 미8군 사령부가 있던 용산 부근의 USO 건물에서 찍은 뒷골목 풍경.  1965. 8.
 
wSeoul at night, Nov 1965.jpg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의 스타였던 매리마틴(Mary Martin)의 <헬로 돌리: Hello Dolly>를
관람하러 가는 길에서 찍은 서울 야경.    1965. 11.
 
wOne Last Bus Picture 1965.jpg
 
그 시절의 버스.    1966.
매연을 내뿜는 머플러가 높이 설치된 모습이 다소, 특이하다.
 
wMiari1965.jpg
 
미아리(지금의 미아동).  1965.  겨울.
kkkk8155님에 의하면 사진의 버스정류장은 인창고등학교 앞이며
1953년무렵부터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여학생들은 성암여중학생으로 생각되며 지금도 학교는 존속하고있다고 한다.
당시, 이 버스의 노선은 서울역 - 수유리까지 운행하였다. 
 
wRice, Summer 1965.jpg
 
1965. 여름.
 
wFarm, Summer 1965.jpg
 
1965.   여름.
 
 
 
uijongbumap.jpg
 
Camp Redcloud, Camp Kyle, Camp Sears, Camp Essayons, Camp Jackson

 
wLittle Farmer Boy,1965.jpg
 
Camp Kyle의 외곽.
 
wFarm Boy, 1965.jpg

wMy Quarters ar Camp Kyle-1.jpg
 
 OTTMAR씨가 근무했던 캠프 카일(Camp Kyle)의 숙소이다.

wMy Quarters ar Camp Kyle, 1965.jpg

 
20 Comments
은하수 2010.05.12 07:36  
참 정겨운 풍경입니다
이용덕 2010.05.12 08:14  
정겨운 초가지붕에 둥근 자갈이 깔려있는 하천 등. 참 좋습니다. 그 정적이 느껴집니다.
fabiano 2010.05.12 08:16  
그 시절의 풍경은 언제나 봐도 정겹고 추억의....
fabiano 2010.05.12 08:17  
그 시절,시골에 살던 이들에게는 언제나 어머님의 품속같은 정겨운 풍경이었지요.
fabiano 2010.05.12 19:01  
그 시절의 山河는 참으로 맑고 푸르렀지요. 경부선 열차를 타고 자주 서울에 갔던지라, 경부선 역 풍경은 대개 비슷하여 굳이 수원이 아니더라도 정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그 시절에 매연은 사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운 기차길이여!  *^_^*
피어나라 2010.05.12 22:22  
아주 어릴적 사진인데 기억에 남습니다. 수원역 그리고 버스와 승합차들.. 영원히 잊혀질 뻔했던 기억들이 여기 들어오면 새록새록 기억에 떠오릅니다. 외갓집 가면 볼 수 있었던 초가집과 저 대문의 삐이걱 소리 지금도 들리는 것 같네요. 와~~~
fabiano 2010.05.12 23:32  
어렵고 힘들었지만 참으로, 그 시절의 일이 새롭게 생각납니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그 시절을 볼 수있다는 것도 행복입니다.큰집의 솟을대문의 삐이걱~ 하는 소리가 지금도 귀에 선합니다.  ㅎㅎ..
mulim1672 2010.05.14 18:21  
이 시절 영동엔 국도의 포장이 한창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공병대들이 길을 정비하고 아스콘으로 포장하던 그 독특한 냄새가 지금도 나는듯 합니다.
fabiano 2010.05.14 20:22  
그 시절엔 중장비가 귀하여 미군부대에서 불하받은 중고 중장비가 건설부와 농림부 소속 토지개량조합에 소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 육군에 건설공병단이 있어 건설한 것으로 압니다.
昊星(호성) 2010.05.15 00:26  
저도 저런 시골에서 태어낫는데 그 당시에는 그리도 어렵든 때 였을텐데 지금은 왜 이리도 그리운건 어인일일까요.
fabiano 2010.05.15 07:10  
그 시절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가 어려웠고 힘든 시절이었지만 순수한 情이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품안과 같은 고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daeyk 2010.05.17 14:31  
맨 위 사진 하늘과 산이 눈부시도록 싱그럽네요.
fabiano 2010.05.17 22:02  
daeyk님께서도 잘아시겠지만 그 시절의 산하는 맑고 깨끗하였지요. 워낙 환경오염이 심하여 몸살나는 지구를 보니 그 시절의 생각이 더더욱 나는 것 같습니다.
with 2010.05.18 08:12  
소박한 풍경이 혼탁한 마음을 시원스레 풀어줍니다.잘보고 갑니다.
fabiano 2010.05.18 21:16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의 사진을 보면 情으로 살아왔던 마음이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Thank you...
용컨 2010.05.28 14:52  
와~...제가 1965년 겨울 생이니...딱 그 때의 울 나라네요...그 당시 사진을 볼 일이 없었는데 선생님 덕분에...아 그 때 모습이 저랬구나...하고상상의 나래를 구체화 시켜 봅니다...감사합니다...*^^*
fabiano 2010.05.28 20:02  
학창시절이어서 생생하게 기억나는 그 시절입니다. 우리나라를 도와 준 美軍들의 사진으로 그 시절을 되새겨 봅니다. 참으로 귀한 사진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
로사 2010.06.01 08:52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의 사진을 보면 情으로 살아왔던 마음이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fabiano 2010.06.01 23:47  
정말, 우리 민족은 눈물많고 情많은 심성으로 오랜 고난을 겪어왔고 恨도 많았으나  특유의 저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되었고... 그 시절을 돌아보며 수긍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사님!
만우당 2010.06.04 06:11  
귀한  사진입니다  1960년대를  살아보지  않은사람은  사진속의  옛날을  상상하기어려웠을  것입니다  가난속에서도  인정많은  우리의  이웃들  서로  나누고  도우면서큰  불평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그들이  있었기에  천지개벽처럼  변한  오늘이  존재하겠지요사진  감상  잘하였웁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옛분들이  살아온  지혜를  뽄받아  행복을  채우면서아름다운  인생  여로를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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