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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 (17)

fabiano 30 4320  
 <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의  포스팅은 당시 용산 美 8軍 사령부에서 복무했던 Dreher,
닉네임 OTTMAR씨가 출장업무차  인천, 수원, 의정부,<Camp RedCloud>,<Camp Essayons>,<Camp Kyle>,
<Camp Sears>, 강릉 등지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귀중한 추억의 사진이다.

OTTMAR씨는 문화일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깊었으며 당시로서는 귀한 컬러 사진으로 찍었다.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순박하고 情이 있던 시절이었다.    
따뜻한 질감의 색채속에 녹아있는 사진속의 미소가  엊그제의 日常인 듯 느껴진다.
 
Ottmar씨는 현재 미국 New York주의 Baldwinsville에 거주하고 있다.

 
 
xCowboys, Seoul, Jun 1965.jpg
 
북쪽으로 독립문이 있었다고....  OTTMAR씨는 의주로 부근으로 생각한다.
 
xCowboys, Seoul, Jun 1965-1.jpg
 
 강용권(康用權) 사무소의 간판이 보인다.
강용권씨는 청주출신의 법조인이다(KKKK8155님).

xScarecrows.jpg
 
서울 북부.

xPlanting, Jun 1966.jpg
 
논에 물꼬를 둘러보고 있는 아낙.
OTTMAR씨는 한복치마, 저고리 차림이 다소 신기해 보인 듯하다. 

xPlanting, Jun 1966-1.jpg

xCamp Stanley, Sep 1965.jpg
 
 캠프 스탠리

xSpider Web.jpg
 
오리지널 사진은 거미줄이 보이지 않아 밝게 수정하였다.
 
xUH1-H Interior, 1965.jpg
 
UH-1 헬기. 아래 보이는 곳이 캠프 스탠리(Camp Stanley)이다.

xBus vs. Helicopter, 1965.jpg
 
Bus vs. Helicopter

xFarmhouse, Jun 1966.jpg
 
Camp Kyle 외곽.

xFarmhouse, Jun 1966-1.jpg
 
서울 북서쪽의 어느 농가.

xFarm Complex, Spring 1966.jpg
 
장흥면 온릉 부근.
농가의 구조가 다소 특이하다.

xUijongbu, early 1966.jpg
 
마을과 Camp RedCloud 사이의 길을 가고 있는 소녀.  의정부. 

xMyong-dong Aug 1965.jpg
 
서울 명동.

xMyong-dong Aug 1965-1.jpg

xFamily, Kyongbokgung, Oct 1965.jpg
 
경복궁.

xKyongbok Palace, 1965.jpg
 
자경전(慈慶殿). 경복궁 안에 있는 내전(內殿)의 하나.
경복궁에 현존하는 유일한 연침(燕寢) 건물.

xKyongbok Palace, 1965-1.jpg
 
KKKK8155님에 의하면 왼쪽에서 팔우정(八隅亭), 집옥재(集玉齋), 협길당(協吉堂)이다.
고종의 서재(書齋)와 서고(書庫)이다.

xKyongbok Palace, 1965-2.jpg
 
자경전(慈慶殿) 부속건물인 청연루(淸嚥樓).

xSeoul, 1966.jpg
 
서울.   1966.

xSeoul, 1966-1.jpg

xSeoul, 1966-2.jpg
 
 백미러에 자신의 모습을  서울역 가는 택시에서 찍은 OTTMAR.

xSeoul, Jun 1965.jpg
 
홍제동.
사진의 중앙은 인왕산이며 그 뒤의 배경은 북한산이다.

xSeoul, Jun 1965-1.jpg
 
무악재 부근.   1965.
길거리의 광고판에 당시 스카라극장에서 상영중인 세라자드 영화 포스터가 보인다.

 
30 Comments
fabiano 2010.05.03 22:53  
세월은 흘러 많은 옛모습들이 사라지고 없어졌지만 영영 볼 수 없는 소장수의 모습이 아련합니다. 그래도 계단이 남아 있다니 다소, 놀랍습니다.  ㅎㅎ...
김바사 2010.05.03 22:54  
집옥제는 왕의 침전인 건청궁에서 가깝습니다. 고종의 근무실이죠. 외빈도 여기에서 맞이한 것으로 압니다. 건청궁에 함께있던 왕비의 침전인 곤령전에서 민비가 시해당하는 동안 고종은 이 집옥제에 갇혀있었던 것이 아닌가....십습니다.
fabiano 2010.05.03 22:56  
그 시절, 불광동에 숙부님이 계셔서 종종 무악재를 버스타고 다녔습니다만... 걸어서 다녀본 듯도 하나 서울에 살지않은 탓으로 기억에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김바사 2010.05.03 23:01  
스카라 극장에서 세라쟈드의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리 마빈이 나온 전쟁영화를 보러가서 그 예고편을 본 것 같습니다...제 취향에 보고싶지는 않더군요....당시가....홀스트 부크홀스가 출연한 부활이 상영되던 시점이 아닌가...싶습니다.당시에 상영된 세라쟈드, 템페스트, 사막의 여왕....그리고 보와니 분기점은 제 취향이 아니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fabiano 2010.05.03 23:21  
역사적인 사건이 얽혀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많은 역사서를 섭렵하셨습니다.
fabiano 2010.05.03 23:26  
그 시절에 영화감독도 꿈꾸어서 참으로 영화도 많이 보았습니다.60년대 중반엔 유명한 외국영화는 대개, 리바이벌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지금, 그 시절을 생각하니 아련한 꿈속의 풍경인양, 마냥 그립습니다.
은하수 2010.05.04 07:39  
정겨운 논풍경입니다 ^^
fabiano 2010.05.04 07:46  
모든 것이 정겨운 풍경....
with 2010.05.04 09:45  
무악재, 독립문..저에겐 추억의 거리들입니다.친구들에게 정보 안내 하겠습니다.
벤강쇠 2010.05.04 09:47  
한가지 여쭙습니다. 당시에 무악재서 저정도집을 소유하면 중상층이상돼나요. 아니면 그냥 중류층정도. 설마 하층민은 아니겟죠.
벤강쇠 2010.05.04 09:51  
솔직히 저런동네서 사는것이 사는것같지,오늘날처럼 성냥곽아파트는 살맛이 않나고 민믿해서요. 골목길이 사라지는 지금은 너무 건조합니다. 그래도 골목길이잇어야, 친구집찾느라 헤메고다니고 구멍가게,만화방,연탄가게,싸전.세탁소,미장원 기타등등 이런것이 잇어야 사는맛인데. 이제는 시골에도 산골짝이나가야 볼수잇으니. 재개발도 좋지만 어느정도 옛것을 보존해서 가끔이래도 구경하는맛이 잇어야하는데요.
fabiano 2010.05.04 21:07  
그 시절에 버스타고 넘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곳을 아시는 모든 분들에겐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거리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fabiano 2010.05.04 21:16  
중산층 정도는 될 터입니다. 그래도 걱정거리는 안고 살았다고 봅니다.
fabiano 2010.05.04 21:20  
님의 말씀대로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월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천해 온 세상입니다. 오죽하면 그 시절의 정이 그리워서  로 정했겠습니까? 인천의 수도국산(송현동)에 가면 그 시절의 동네를 재현한 곳이 있지요.
뿔따구 2010.05.06 07:47  
화장터를 기억하시는군요. 그 화장터엔 제가 할 말이 많습니다 ㅎㅎ
술람미 2010.05.06 17:02  
정말 그 때 그시절입니다^^
fabiano 2010.05.06 18:46  
화장터에 대해서 할 말이 많다고 하는데 이참에 다 풀어 보시압...
fabiano 2010.05.06 18:47  
오래전의 추억이지만 엊그제 일처럼 선명하게 생각나는 기억도 있습니다.  ^^
daeyk 2010.05.08 02:18  
사진도 사진이려니와 fabiano님의 자세한 사진설명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昊星(호성) 2010.05.08 02:21  
초가집이 정겨운건 왠일 일까요.
fabiano 2010.05.08 10:59  
영어에 능통하시고 인텔리, 의사이신 kkkk8155님의 자세한 영문 설명으로 보충했습니다. 근래, 바쁘다는 핑계로 대신합니다.  ㅎㅎㅎ..
fabiano 2010.05.08 11:00  
초가집의 이미지는 우리 세대들의 미음의 고향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skywalker 2010.05.08 15:30  
캠프 스탠리 카일 그리고 레드 글라우드 모두 의정부에 있는 기지로군요. 캠프 스탠리의 뒷배경이 수락산인것 같습니다. 레드 클라우드 앞길은 이제 아주 넓어졌지요.
fabiano 2010.05.08 21:29  
지금도 캠프 레드클라우드, 시어즈, 카일, 스탠리가 지금도 잇는지요?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많이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skywalker 2010.05.10 14:37  
캠프 스탠리, 카일, 시어스 모두 개발될 계획은 나와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캐프 레드클라우드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미군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서 골프 칠 들어가는 한국인이 더 많다시피 합니다. (저도 한 때 들어갔지요) 역시 2012년 반환으로 예정되어있다는데 '한국정부 하기 나름'이란 설도 있고 지하의 엄청난 벙커시설 때문(군사기밀)에 나가기 힘들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피어나라 2010.05.10 20:17  
서울에서 살지 못한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ㅎ하지만 정말 정감어린 사진들을 보는 느낌은 모두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아는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슬쩍 끼어들어 보려해도.. 뭐 아는게 있어야지요..ㅋㅋ
fabiano 2010.05.10 21:28  
오랜 세월을 이 땅에서 존재해 온 미군기지는 북한 공산정권이 있는 한, 존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로지 적화통일에 눈 먼 북한정권의 무모한 도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전작권은 폐기 내지 연기해야 할 것입니다.
fabiano 2010.05.10 21:30  
서울에 살지 않아서 자세한 멘트를 할 수없지만 자주 왕래하여 웬만한 곳은 알고는 있습니다. 그 시절의 풍경이나 느낌은 누구나 같으리라 믿습니다.
곶감 2010.05.11 21:57  
저도 이런사진이 좋은걸보니 적잖게 먹었나 봅니다. ㅎ...초가집은 언제봐도 정겨워요 ^^*
fabiano 2010.05.12 06:06  
나이들고 세상이 복잡미묘하게 된 오늘날, 그 시절의 모습이 그립고 애틋하게 생각되는 것은 갈수록 인간상실의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음 세대들에게 고향이란 느낌도 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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