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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 ⑬

fabiano 17 3943  
<그때 그 시절, Korea 1965 - 1966>의  포스팅은 당시 용산 美 8軍 사령부에서 근무했던
닉네임 OTTMAR씨가 출장업무차  인천, 수원, 의정부, <Camp RedCloud>, <Camp Sears>,
<Camp Kyle>,<Camp Essayons>, 강릉 등지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귀중한 추억의 사진이다.

OTTMAR씨는 문화일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깊었으며 당시로서는 귀한 컬러 사진으로 찍었다.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순박하고 情이 있던 시절이었다.    
따뜻한 질감의 색채속에 녹아있는 사진속의 미소가  엊그제의 日常인 듯 느껴진다
.
 
Ottmar씨는 현재 미국 뉴욕주의 Baldwinsville에 거주하고 있다.

 
 
Tongduchon Sep 1965.jpg
 
동두천(東豆川) : 북동쪽으로 포천시, 서쪽과 남쪽으로 양주시, 북서쪽은 연천군에 접한다. 수도권 40km 이내의 위성도시로 군사보호구역에 속하며, 6·25전쟁 이후 급격히 발전한 기지촌()이다.
북쪽에 옥녀봉(411m), 서쪽에 마차산(587m), 동쪽에 소요산(536m)·국사봉(754m)·왕방산(737m), 남쪽에 칠봉산(506m)·해룡산(661m) 등이 있어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이고, 남서부에 좁은 평야가 있다.
한탄강의 지류인 신천이 시의 중앙부를 관류하여 북으로 흐른다.
 
Tongduchon Sep 1965-1.jpg
 
중앙의 길 가운데 다소 큰 건물이 극장으로 영화간판이 보인다.    1965.  9.
이 극장은  동광극장으로 지금도 현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단관 극장이라고 한다.
 
Uijongbu, Oct 1965.jpg
 
의정부市 전경.

Wedding Hall, Uijongbu, Dec 1965.jpg
 
1965. 12.  결혼식장 풍경.

Jakjun, Aug 1965.jpg
 
그 시절의 인천市 계양구 작전洞.  마을 뒤편 구름이 낮게 깔린 산이 계양山이다.
 
Village, 1966.jpg
 
하늘에서 본 굴포천과 마을 풍경.(작전洞, 서운洞).

TSeoul Station, Jun 1965.jpg
 
1965. 6.  서울驛.  동양 미들급 챔피언 김기수선수의 쟁탈전 현수막이 보인다.
김기수선수는 이태리의 니노 벤베누티를 누르고 1966.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이 되었다.

Market Scene, Dec 1966.jpg
 
동대문 市場(?).
 
Kyongbok Palace, Jul 1965.jpg
 
경복궁.    1965.  7.
 
Kyongbok, Dec 1966.jpg
 
경회루.   1965. 12.

Seoul Street, Jul 1965.jpg
 
1965.  서울 어느 거리의 이른 아침.

Yongdungpo, Aug 1965.jpg
 
1965. 8.  영등포.

Yongdungpo, heading towards Kimpo.jpg
 
김포가는 방면.

Yongdungpo, heading towards Kimpo-1.jpg
 
같은 장소에 전신주가 세워졌다.

TCloth and Cardboard works.jpg
 
  kkk9155 님의 덧글: About 2~3 miles away from Mia-dong to north,
there is located Suyu-dong and wui-dong.
I think you took this photo at there.
At there, we can see exactly the shape of mt. Bukhan.

 
ottmar 님의 덧글:
Sounds right. I know it is on the road from Uijongbu to Seoul, and not so far from Uijongbu.
 
 
Image596_2.jpg

경복궁.   1966.  겨울.
 
Yongsan Main Post Dec 1966.jpg
 
용산 美 8軍 사령부의 메인 포스트.    1966.  12.
 
 
계속....


 
17 Comments
은하수 2010.04.05 07:41  
도봉산은 그 모습 그대로네요^^
skywalker 2010.04.05 14:57  
동두천도 이제 엄청 달라졌습니다. 중심가는 서울 번화가 못지 않고 미군물건을 팔던 뒷골목 시장도 완전히 포장을 마쳐서 깨끗해졌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발전속도는 귀신도 놀랄 정도입니다. ^^
2010.04.05 18:23  
역시 사진은 기록입니다.^^
fabiano 2010.04.05 20:42  
세월은 흘러도 산천은 의구하고...
fabiano 2010.04.05 20:46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히 빠르게 현대화(?)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처럼 삐르게 발전한 나라는 없다고 하는 얘기가 있지요. 정이 있던 그 시절이기에 그 시절이 더욱 그리운 것일 겁니다. 미군촬영자들에게 고맙다고 해야지요.  ㅎㅎㅎ...  즐~감하십시요.
fabiano 2010.04.05 20:47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변하는게 당연하지만 우리나라는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fabiano 2010.04.05 20:48  
백마디의 말보다 한장의 사진이 전해주는 이미지가 큽니다.  ㅎ..
with 2010.04.06 09:49  
결혼식장과 미장원 사진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여자 맞네요.ㅎㅎ..웨딩카에 장식된 색종이도 인상적이구요.그 땐 최고의 멋을 냈을텐데...지금보니 복고중의 상복고입니다.그래도 행복한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fabiano 2010.04.06 19:47  
확실히 With님이 여자임이 증명됩니다. ^^ ... 그 시절에 자동차 대기할 정도이면 부유한 집안이었을 것입니다.지금의 안목으로 보면 역시 상복고입니다.  자식들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창파 2010.04.06 23:17  
fabiano 님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글로서 인사는 오래만이지만 며칠에 한번씩은 꼭들르는 fabiano 님의 블로그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향사진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리고 퍼가려고 합니다..보이는 극장은 동광극장이라고 아직도 있습니다..가물가물하게 친구에집도 보입니다...
Neptune 2010.04.07 22:03  
촌스럽게 보이는 미장원 간판이 그 시절을 말해주는군요. 동두천의 캠프들 그리고 군시절 의정부의 캠프 에드워드라는 곳에 들어 갔을 때 별천지를 보는듯 했습니다.
fabiano 2010.04.07 23:09  
창파님의 댓글을 보고 둘러보니 좀 오래전에 저도 댓글단 적이 있군요. 구면인데도 오랫동안 잊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會者定離라더니 그렇습니다. 아주 오래전의 극장이 지금도 있다니... 유일하게 남은 그 시절의 추억의 극장이... 옛 추억의 감회가 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Ottmar님께 짧은 영문으로 그 극장이 지금도 현존하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_^*
fabiano 2010.04.07 23:13  
빛바랜 그 시절의 추억이 그 시절 어느 美軍의 앨범에서 되살아 났습니다. 감회가 새롭겠습니다. 그리운 그 시절일 것입니다.  ㅎㅎㅎ...
피어나라 2010.05.06 21:04  
작전동에서 바라보는 계양산 운치가 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촌이 되어 버렸죠..ㅎ
fabiano 2010.05.06 21:26  
그 시절엔 다소 낭만적인 풍경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바뀌었다니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 합니다.
daeyk 2010.05.18 20:12  
참으로 귀한 역사의 장면들입니다.
fabiano 2010.05.18 20:25  
Ottmar씨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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