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어이~ 이효민 조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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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이효민 조감독!

fabiano 12 1848  
레디! (감독)
사운드! (동시 녹음기사: 스피드))
카메라! (촬영감독:롤)
액션!~


영화촬영 현장에서 이런 멘트와 함께 영화촬영이 시작된다.

옛적에 60년대에 영화를 좋아하여 감독을 꿈꾸었으며 그 시절 개봉되는 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감상하였고(사실, 말이 좋아 감상이지 닥치는대로 보았다) 영화관련 서적과 잡지...등은 필수로 탐독하였다.

학생때여서 공부를 열심히 하였지만 영화쪽으로 관심이 깊어지면서 종종 수업 빼먹고 극장에 드나들었다.

어려웠던 시절이었지만 용케도 명화란 명화는 거의 섭렵하였고 영화에 대한 집념이 강하여 책가방엔

영화관련 책이 대부분이었다.

60년대초, 약관의 나이로 "두만강아 잘있거라"의 메가폰을 쥔 임권택 감독은 그야말로 영화에의 집념이

유달리 강하여 어려웠던 그 시절을 거쳐 오늘날 거장의 이름으로 불리우지만 내가 가졌던 그 시절의

영화에 대한 낭만적인 생각은 냉혹한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서 결국 감독에의 꿈은 접어두고

평범한 소시민적인 생활을 살아왔다.

그렇지만 영화읽기는 지금까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어이~이효민 조감독!

내가 큰 아들놈을 부 를 때 쓰는 멘트이다.

올해 서른인데 영화쪽으로 가겠다는 녀석을 몇년 전에 극구 말렸으나 하고싶은 일, 해주자는

즈 엄마의 말에 자의반,타의반으로 승락했지만 아직도 나는 회의적이다.

영화관련 종사자들의 생활 여건의 열악한 실정을 알고있는 나로서는....


끝까지 그 길을 고집하고 있는 녀석에게 애비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어이, 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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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ap(이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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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상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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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태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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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 백정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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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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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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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南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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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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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mulim1672 2006.03.22 22:32  
우리 고향출신 스타 감독의 출현을 기대해 봅니다. 그런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하면 꼭 映畵史에 남을 멋진 작품으로 대 감독의 반열에 오를것입니다.
fabiano 2006.03.23 00:06  
무림거사의 기대로만 된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지요. 지도 간절히 원합니다만.....잘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 감사.
은하수 2006.03.23 10:48  
잘되길 빌어 봅니다 ㅎㅎ  멋진 영화감독이  나올것 같네요^^
fabiano 2006.03.23 11:03  
지 말로는 자신있어 하는데도 워낙 치열한 곳이라서 좀....
학암 2006.03.23 12:33  
부전자전이네요. 아버님이 접은 것을 아드님이 펴는 것도 아버님을 위해서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효민 감독 작품 영화를 즐겨 볼 수 있는 기회가 가까운 것 같습니다.
fabiano 2006.03.23 15:28  
아직은 요원합니다. 어쨌던 잘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호수 2006.03.31 09:31  
와우~ 멋진 아드님을 두셨군요.. 저도 "말아톤" 정윤철 감독과 친한데.. 정신이 살아있더군요.. 이러한 젊은 기수들이 우리의 엄청난 문화 사업을 이끌어 가야 지요..
fabiano 2006.03.31 11:09  
좋은 감독님을 만나야 할 터인데요.....호수님께 감사~
어여쁜 나 2017.09.05 10:18  
역시 Fabiano님의 자랑스러운 큰아드님이시네요? *^^*******
fabiano 2017.09.08 22:07  
이 포스팅이 벌써 10여년 전의 일이니 참으로 세월이 빠름을 실감하며... 오늘도 촬영현장에서 메거폰을 들고 감독으로서 레디 고를 외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다소는 뭉쿨함을...
어여쁜 나 2017.09.17 22:53  
앞으로도 멋진 조감독님으로 사시기를 기원하는바입니다~!!!!! *^^******
fabiano 2017.09.18 04:53  
10여 년전에 조감독을 했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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