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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서울 - 교통정리 순경

fabiano 19 3769  
시사포토잡지 <LIFE>.
 
 1947년 서울거리에서 교통정리하는 순경. (1947. 6.)
 
Photographer: John Fl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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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김바사 2010.03.16 15:44  
아이구! 개성상회가 보이네요. 이 개성사회가 당시 서울에서 가장 큰 약재상입니다. 개성상회로 보아 여기가....을지로입구쪽에서,또는 종로쪽에서? 무교동방향을 바라보고 찍은 것 같습니다.
fabiano 2010.03.16 16:12  
다소, 유별난 교통신호 제스츄어가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10.03.16 16:14  
이제, 산증인이신 김바사님께서 해설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ㅎㅎㅎ...
김바사 2010.03.16 16:23  
^.^...하하...영광입니다.....그런데 이 분이 경찰일까요? 어쩐지.....경전(경성전기)에서 파견나오신 분 같습니다....봉사대의 경우 목제작품은 처음봅니다. 6.25전쟁후에는  드럼통을 잘라 만들었지 않습니까.외국인의 눈에도 이 분의 동작이 무척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그런데 이런 과장되고 박력있는 동작을 일본인에게서 배웠을까요? 어쩐지...이런 큰 동작은 일본인의 정서에는 맞지않을것 같아서요. 만일에 해방후에 이런 활기찬 동작이 나왔다면 이건 굉장히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fabiano 2010.03.16 18:19  
해방직후, 미군정청에서 통치를 하였으니 미군들에게서 배운 것이 아닐까요? LIFE지의 촬영기자의 글에 보면 policeman이라고 하였고 당시 수도청장이 장택상씨였고... 수도청 소속의 순경으로 생각됩니다. 뱃지를 보면 首자가 있고...
봉처리 2010.03.16 21:49  
근디 옛날사진들의 특징은 강한햇볕과 영양부족으로 피부에 지방질이 부족해선지, 분명히 30대중반도 않넘겻을 분들인데 요즈음으로 치면 70세이상의 피부상태네요. 글구 저당시는 물자부족인지 신발은 사제구입이엇나보죠. 신발이 운동화에 구두에. 제가 알기론 80년대까지 교통순경들은 보통 밥통을 근무지근처 구멍가게에 맡기고 식사때 구멍가게서 먹곤한걸 봣엇는데 요즈음은 경제가 낳아저서 아마도 근처 식당서 식사를 추진하겟죠.
fabiano 2010.03.17 05:54  
님께서 좋은 지적을 하셨네요. 그 시절은 참으로 질곡의 세월이었지요. 모든 것이 궁핍하고 부족하고 제대로 먹지 못했으니... 신발을 보니 교통정리 순경이 교대로 근무한 것임을 알 수 있군요. 식사는 님의 말씀처럼 했을 것이고요.
은하수 2010.03.17 07:39  
동작이 멋지네요^^
fabiano 2010.03.17 09:53  
위의 김바사님이 지적하신대로 소중한 문회유산인 듯...  ㅎㅎㅎ..
뿔따구 2010.03.17 14:38  
가슴에 달린 경찰배지는 미국식을 모방.. 장택상씨가 청장 시절이니 그런 것같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 저런 자리에 있으면 출세한 겁니다,기김바사님의 개성상회가 그 인삼가게 맞나요?
fabiano 2010.03.17 19:20  
미국의 어느 사이트에 보니 당시에 미군이 한국인에게 교통신호를 가르쳐 주는 장면을 보았고...어렵던 그 시절이니 호구지책으로 경찰이면 당연히 출세한 것이고... 개성상회는 김바사님에게... ^^
김바사 2010.03.17 21:44  
개성상회는 지금도 그 근처에 크게 있습니다.  6.29당시 저도 데모를 하다가 경찰에 쫒겨 개성상회 뒷골목에 숨은 기억이 있지요.  개성상회는 약재상입니다.  서울에 있는 모든 한약방의 메카죠. 녹용,우황이나 웅담등 귀한 약재도 이 곳에 가며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fabiano 2010.03.18 05:35  
개성상회가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다니 상당히 오래 되었군요..대한만국 한약의 메카로 불릴 만 합니다.
with 2010.03.18 10:56  
교통경찰의 자존감 넘치는 동작에 거수경례 할뻔 했습니다.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경찰..지금 어디 없나요?????
fabiano 2010.03.18 12:16  
저렇게 열심하신 교통순경님에게 경례하시죠... 지금은 눈씻고 볼래야 볼 수가 없지요. 세월따라 이미지가 자꾸 퇴색해집니다.  ^^...
Neptune 2010.03.24 17:56  
헐렁바지의 교통순경아저씨가 너무나 인자하게 보입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니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
fabiano 2010.03.24 22:38  
또한 얼마나 멋드러진 제스츄어입니까?  ㅎㅎㅎ..
곶감 2010.03.26 13:02  
이때도 모션을 주어가면서 교통정리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대구에도 유명한 분이 계시는데...수염을 휘날리면서.. ㅋ
fabiano 2010.03.26 21:01  
그 시절에도 멋진 교통순경이 있었으니... 대구의 경우를 들어 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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