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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사진

fabiano 2 1884  
얼마 전에 타계한  미국영화배우 제니퍼 존스(Jeniffer Jones).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모정(慕情: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1955))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주인공 윌리엄 홀덴이
한국전쟁에 종군기자로 활약하다가 전사하는 내용으로  사랑하는 남녀간의 애틋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이다.
그외에 우리나라에서 <무기여 잘있거라>, <백주의 결투>, <종착역>, <타워링> <황혼> 등의 출연작이 있으며

록 허드슨(Rock Hudson), 그레고리 펙, 몽고메리 클리프트, 로렌스 올리비에 등의 쟁쟁한 배우들과 주연을 맡았다.
 
한국전쟁 당시에  미군장병들을 위문 하러 온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나 밥 호프(Bob Hope) 등의 유명한 배우의
그늘에 가려져 1951년 의정부 미군 캠프의 제니퍼 존스의 한국방문은 당시의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듯, 전혀 몰랐던 일인데
당시, 미군의 카메라맨으로 활약하였던 랄프 파일(Ralph Pyle)씨의 추억의 사진첩에 한장 있어 미국 국회 도서관의 웹 
에 수록되어 있으며 인디아나폴리스의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국전장에 온 기라성 같은 매튜 릿지웨이, 오마르 브래들리, 제임스 밴플리이트, 잭 오다니엘 장군들과의 해후 장면과
이전에 미국 대통령 후보에 출마한 토마스 듀이(Thomas Dewey) 주지사, 코메다언 잭 베니(Jack Benny) 등의 모습이 있다.
 
Jennifer Jones and Ralph Pyle at MASH hospitalVi Jong BuKorea.jpg
이 사진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의정부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기지의 야전병원(MASH)에
위문차, 온 제니퍼 존스(왼쪽)이며 오른쪽이 랄프 파일(Ralph Pyle)씨이다.
당시엔 제니퍼 존스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영화 <모정>의 주제가.
         노래  Andy Williams.
 
 
2 Comments
은하수 2010.02.18 07:29  
참 소중한 자료네요^^
fabiano 2010.02.18 07:52  
제니퍼 존스가 6.25 전쟁 당시, 한국에 온 사실을 첨 알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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