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16 941 2009.11.10 10:34

몸살 餘月 박영수

생각 무거운
머리가 끓어 오르고
사랑 빠져나간
마음에 오한이 든다.

겨운 짐 들었던 팔
사자가 문 듯 쑤시고
힘에 부쳤던 허리
톱으로 썰듯 아프다.

몸보다 먼저
마음이 아팠을까
체념해야 할 그리움
형벌처럼 눈 안에 선다.

16 Comments

뽀르짜 2009.11.10 11:31

몸살을 호되게 앓으신가 봅니다^*^

도돌돌 2009.11.10 15:14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어수선합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fabiano 2009.11.10 19:45

어제는 좀 괜찮은가 했더니 자고 일어나니 몸이 영, 안좋아서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도 타왔는데요. 당분간 섭생을 잘하라는 야그입니다.

fabiano 2009.11.10 19:48

발열없는 신종풀루도 있다고해서... 몸도 어째 안좋고하여 좀전에 병원에 가서 야그하니 신졸플루는 아니고 과로라고 하네요. 머리털나고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휴우~... 건강이 재산이자 돈버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ㅎㅎㅎ..

뽀르짜 2009.11.10 20:43

그동안 젊게 사셔서 나이 드는 신호를 보내는것 아닌지요? ^*^

참 2009.11.10 20:49

과로시군요.편안한 마음으로 가을을 즐기세요.^^

fabiano 2009.11.10 20:59

한줌 흙이 될 때까지 젊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ㅎ... 걱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

화사랑 2009.11.10 21:00

신종플루 여파로 자꾸 몸을 움츠리게 됩니다.과로 하셔서 몸살 나셨나 봅니다.조리 잘 하셔야 겠어요^^

fabiano 2009.11.10 21:00

맨날 청춘은 아닌 것 같으니 몸도 추스리고 편하게 지내야겠슴다. ^*^

fabiano 2009.11.10 21:03

신종플루라고 누가 그래서~ 한바탕 난리도 났습니다만... 좀, 무리를 했나봅니다. 몸조리 좀 해야 되겠습니다.... ^*^

은하수 2009.11.11 07:52

환절기라 그런지 저도 몸이 비 정상이네요 ㅋㅋ

올뫼/장광덕 2009.11.11 18:12

건강이 제일입니다. 환절기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약간의 감기 증세가 있는 듯 합니다. ㅠㅠ

fabiano 2009.11.11 19:08

신종플루에 유의해야... 바짝, 긴장해야하니 어수선하고...

fabiano 2009.11.11 19:09

감기증세면 얼른 병원에 가봐야지요. 어쨌던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觀水 2009.11.13 13:08

내~선배님 그럴줄 알았다니까요!! 아무리 즐기며 하신다지만 연세가 있으신데,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아무튼 빨리 쾌차하시고요..쉬엄 쉬엄 하십시오. 이제는 우리나이가 한번 아프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드라니까요... 저도 지난번 지방에 모임있어서 가다가 버스를 오래탔더니 휴게소에서 내리려니까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근 20여일을 고생하다가 이제야 조금씩 나아갑니다.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빕니다.

fabiano 2009.12.03 14:43

마음이 늘, 청춘인 듯 하여 좀 힘들어도 하는 일이 다소 무리가 왔나봅니다. 누가 그러는데 나이오는 것을 받아드리라고요. 이제, 알맞게 쉬엄쉬엄 해야지요. 낚시를 좋아하시는 觀水님도 나이가 드나봅니다. 덕담에 감사드리고 觀水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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