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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서울사람들(1948년 10월)

fabiano 14 5086  
 
해방 이후, 美軍政이 실시되었으나  극심한 좌,우익의 대립과
중도노선을 표방한 중도파 등에 의하여 정치와 사회는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이러한 혼돈과 갈등속에서도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되었다.
 
어렵고 힘든 질곡의 생활속에서도 서울시민들은 생업에 종사하고
공휴일에 고궁이나 공원 등을 찾는 빈곤속의 낭만을 찾기도 하였다.
 
 
55 - Oct48 - Seoul.jpg
 
우리네 고유의 한복차림이 거리를 누비고 있지만 일제시대의 당꼬바지를 입은 모습이며
국민학생들의 옷차림에 여전히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었다. 
 
54 - Oct48 - Seoul.jpg
 
해방 이후, 극심한 좌우익의 대립속에서도 시민들의 표정은 담담해 보인다.  
 
58 - Oct48 - Seoul.jpg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부부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다.
 
57 - Oct48 - Seoul.jpg
 
GI Joe라고 불리던 美軍 사병이 포대기에 싸여 업고 가는
그 시절,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경이의 눈으로 보고 있다.
 
56 - Oct48 - Seoul.jpg
 
그 시절, 달구지를 이끄는 우람한 황소의 모습이우리 민족의
우직하며 단아한 모습을 보여 주는 듯 한 광경이다.

 
53 - Oct48 - Seoul.jpg

49 - Oct48 - Seoul, Korea, Banto Hotel, US embassy.jpg
 
당시의 반도호텔. 美대사관 건물로 사용되었다.
 
45 - Oct48 - Seoul, Korea.jpg

61 - Oct48 - Seoul.jpg
 
당시, 대한문 앞으로 소달구지가 지나고 있는데...
美軍들의 표현에 의하면 오렌지 향기가 풍기는 X통이다. 

63 - Oct48 - Seoul.jpg

64 - Oct48 - Seoul.jpg

질곡의 그 시절이었지만 시민들은 고궁이나 공원을 찾았다.
 
48 - Oct48 - Seoul.jpg
 
그 시절엔  서울역은 늘, 붐비고 있었지만 이제 서울역은 박물관으로 남았다.

 
14 Comments
汕井(안연식) 2009.10.11 18:22  
참으로 귀중한 자룝니다. 그때 울린 시골에서 살았기에 한양 땅은 잘 모르겠으나  평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네요.....
fabiano 2009.10.11 18:50  
그 시절엔 저 위의 사진중에 미군이 버고있는... 포대기에 싸여 엄마 등에 업혀가는 꼬맹이였을 터입니다.  ㅎㅎㅎ... 참으로, 그 시절의 풍물을 한눈에 볼 수있는 귀중한 사진들입니다.
은하수 2009.10.12 07:48  
그 시절 생생하게 봅니 다
with 2009.10.12 09:00  
덕수궁이 새롭게 보입니다.이제 지날 때마다 경이로움이 느껴질듯...역사는 소중하지요.
fabiano 2009.10.12 09:06  
우리 세대들이 겪어온 시절이어서 생생하게 느껴지네~~
fabiano 2009.10.12 09:10  
겪어온 그 세월속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게 나는 사진들입니다. 溫故而知新, 그 시절을 통하여 오늘을 느껴 봅니다.
두가 2009.10.12 14:47  
그때 자갈논 팔아서 저곳에다 땅마지기나 사 두었다면 지금쯤 자가용 비행기 타고 댕길것 같습니다..^^
fabiano 2009.10.12 20:17  
에구, 대신 이야기를 하시누만요. 금전적인 문제는 애시당초, 생각도 않은지라... 금전이 많으면 편할테지만 인간의 의미란 것이 생노병사에 휘둘리는 것인 만큼 질곡의 삶이어야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으니... 한잔의 개똥철학입니다.  ㅎㅎㅎ...
miartco 2009.10.14 01:33  
저 질곡의 세월을 꿋꿋이 견뎌내는 삶의 길을 걷던 선친의 모습을 지켜본 자식이지만, 사진의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게 그 풍경과 상황을 말씀하시던 장면들이 떠오르는군요.
fabiano 2009.10.14 07:10  
많은 외적의 침입을 받고 대항해 온 민족의 저력입니다. 그 시절의 모습을 보며 강하고 힘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맛깔 2009.10.14 08:43  
감탄 밖에 안 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했으며 또 이런 자료가 남아 있는지? 불과 몇 년 전에 찍은 사진도 보관이 잘 안되는데...
daeyk 2009.10.14 13:46  
아이 업은 아낙네들 사진이 흡사 친척 아주머니 같은 느낌입니다.
fabiano 2009.10.14 21:27  
그 시절, 국내 사진기자라던가 관계자의 기록사진은 미미했는데... 역사와 지난 세월의 기록에 관심이 있어 우연히 웹서핑 중에 발견했는데 이 사진들은 당시, 미군정 시절 미군장교로 복무했던 분이 당시에도 엄청난 고가였을 칼러필름 카메라로 찍었는데 후에 그 분의 아들이나 손자들이 스캐닝하여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모든 공문서는 50년후에 공개하는 미국법에 따라 올해,여름에 공개된 것이더군요.그 시절에 살아왔던 우리 세대들이 겪었던 일아라서 상당히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풍물기록인니까, 더더욱 감사
fabiano 2009.10.14 21:28  
우리 세대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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