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가을대추 익어가고...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세상사는 이야기
내 블로그

가을대추 익어가고...

fabiano 32 1030  
하늘은 높푸르고
가을대추 익어가고
흥부네 박도 익어가네...
 
그런데 박속을 파내는 일이 꽤 힘드네요.
선착순 몇 분에게 나누어 줄까합니다.  ㅎㅎㅎ...

 


Z 098.jpg
 
Z 101.jpg
 
Z 094.jpg

Z 088.jpg

Z 097.jpg

Z 102.jpg


 


32 Comments
은하수 2009.09.20 09:29  
와 바가지 형님 지것두 한개만 남겨 두셔유^^
fabiano 2009.09.20 11:33  
그려그려~~~... 고샅길에도 하나 줘야지...  ㅎㅎㅎ..
맛깔 2009.09.20 18:30  
삿갓에 봇짐메고막걸리 한통들고표주박 옆에차고가을산 떠나가네
Neptune 2009.09.20 19:46  
박의 용도는 바가지로만 쓰는거라면 버리는 속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대추가 맛있게 익었네요.
fabiano 2009.09.20 20:46  
에구, 제 기억으론 처음으로 댓글 다신 맛깔님의 사행시, 좋습니다.  =^.^=
with 2009.09.21 08:53  
대추가 욕심납니다.하하하...파비아노님, 일하실 때 사모님이 찰칵? 하셨나 봅니다.
fabiano 2009.09.21 09:26  
우리 토종의 박은 속을 무쳐서 먹는데 수입 박은 그렇지 않고 단단하여 먹거리가 안되더라구요. 일부는 빨갛게 잘 익었네요.
fabiano 2009.09.21 09:27  
사람한테 좋다네요.  ㅎㅎㅎ...  아들이 찰칵했습니다.
도돌돌 2009.09.21 09:41  
박 속으로 만든 음식이 맛있던데요. ㅎ
fabiano 2009.09.21 10:11  
애당초, 조롱박이라고해서 심었는데 보니 꽤 큰 박이네요. 수입산이라는데 속은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파내는데 힘들어요. 토종 박이 먹을 수 있네요.
fabiano 2009.09.21 12:51  
그냥, 떨어지는게 많아서 어제 처남들이 털었네요. 맛은 그냥 그런대로~
daeyk 2009.09.21 15:03  
하 유감입니다. 박나물이 일품인데...향도 좋고...
화사랑 2009.09.21 18:05  
일년내내 남편에게 긁을 바가지 하루만에 긁으려니 보통 수고가 아니더라구요~ㅎㅎ파비아노님댁의 풍요로운 수확들이 넉넉하기만 하군요~
두가 2009.09.22 13:45  
대추가 병치레도 없이 잘 읶은듯 합니다..저 박주가리에 막걸리 한가득 담아 마시면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파비아노님..^^
fabiano 2009.09.22 14:36  
daeyk님께서 박나물을 좋아 하시는군요. 내년에 토종박을 심어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9.22 15:14  
서방님에게 바가지 긁으시려고요? 에그, 아니됩니다. 손재주 좋고 아내사랑 가득한 서방님을...  ㅎㅎㅎ... 많지는 않으나 여럿이 노나 먹습니다.
fabiano 2009.09.22 15:20  
그런대로 익었습니다. 막걸리는 바가지에 퍼서 걸쭉하게 마셔야 제격입니다.  ㅎㅎㅎ...
avrec 2009.09.22 21:33  
인사동오실때 그바가지에 꼴까닥 ~~해볼수 있을라나요?
fabiano 2009.09.22 22:26  
⊙.⊙......? 손가락을 헤아려보니 20일이나 됐슴다. 그동안 잘지냈습니까?... 사이버상에서라도 종종 보십시다.  ㅎㅎㅎ..  재작년엔가, 조롱박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걸로 꼴까닥~~해보십시다~~~  =^.^=
안나 2009.09.23 09:33  
내것두~남겨주남유ㅋ추석에선물루다가~~
들꽃향기 2009.09.23 09:46  
파비아노님 블로그엔 가을 소식이 자꾸 올라 옵니다.^^  박을 정말로 톱으로 자르시는군요~~ ㅎㅎ  첨으로 봅니다.  대추는 쭈그렁바가지 대추보다 탱탱한 대추가 달고 맛있습니다. 시골고향이 없어 파비아노님 블로그를 고향동네로 삼아야 할까 합니다.
fabiano 2009.09.23 20:25  
가을 들판엔 들꽃향기가 한창입니다. 봄, 여름내내 수고한 보람이 나타나는 이 계절이 풍성하니 보기가 좋지요. 시골은 누구나의  마음의 고향일 터입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9.23 20:29  
그려~~~
술람미 2009.09.23 21:43  
시골은 누구나 마음의 고향이지요~~평안하시네요~~~
올뫼/장광덕 2009.09.23 23:11  
대추가 맛깔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이번에 고향엘 가니 어릴적 따먹던 대추가 병이 들어 하나도 먹을 수가 없어 참 안타까웠습니다. 박나물은 너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
昊星(호성) 2009.09.24 01:04  
오랫만에 보는 익은대추 박의 사진이네요. 이들을 보니 엣날에 먹든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엣날 그맛이겟죠?
fabiano 2009.09.24 03:46  
또한 마음의 샘터이기도 합니다. 덕분에요~~~
fabiano 2009.09.24 03:55  
사실, 환경과 기후의 이상으로 살충제를 두번 뿌렸습니다만 농사짓는 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농약을 치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다네요. 이상한 벌레의 창궐과 이상기후는 환경의 재앙으로 보여집니다. 훈장님께서 박나물매니아시군요. 내년엔 토종 박을 심어보겠습니다.  (^.^)
fabiano 2009.09.24 03:59  
昊星(호성)님께서도 옛 추억에 젖어드시네요.  (^-^)
술람미 2009.09.24 06:44  
네,  마음의 샘~~터~
nunsongyi 2009.09.25 10:53  
박에 대한 아주 오래된 추억이 있지요.초딩때 학교가는길 개울가에 싹 우연히 눈에 띄어 집에가져다 심었거든요.어머나! 가을밤에 온 지붕으로 하얀 달덩이들이 하나가득되었었거든요.그걸 켜면서 정말 금은 보화가 쏟아질것 같았었는데...^^
fabiano 2009.09.25 19:15  
그 시절, 초가지붕위의 박이 둥근 달이 떠오를 때 보는 풍경은 보기가 좋있지요. 흥부가 박써는 모습도 연상하고... 박속을 썰어서 양파와 함께 양념을 하여 먹어보니 괜찮네요. ㅎㅎ..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6 명
  • 오늘 방문자 2,936 명
  • 어제 방문자 2,514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40,561 명
  • 전체 게시물 10,948 개
  • 전체 댓글수 35,462 개
  • 전체 회원수 7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