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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월이 오면...

fabiano 35 1019  
비단강 흐르는 강물 소리에 밤송이는
 
어느새, 소리없이 벌어지고

조석으로는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한낮엔 멱감으며 다슬기 잡는

그림이 좋은 비단강의 풍경입니다.

구월이 오면 벗들을 불러
 
밤나무 그늘에서 술 한 잔하며
 
흘러간 옛 노래를 부르며...

그 시절을 추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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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Comments
은하수 2009.08.26 07:36  
밤따러 가야겠습니다 ㅎㅎㅎㅎ
with 2009.08.26 08:42  
밤이 주는 풍성함에 마음까지 넉넉해 집니다.비단강이 깊지가 않은건가요?강이 예쁘게 흐릅니다.풍광 좋은 곳에, 좋은 사람들이 산다는데...
fabiano 2009.08.26 09:20  
밭주인의 허락없이 출입을 금합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8.26 09:25  
수확하는 마음도 풍성합니다. 강은 그리 깊지않습니다. 멱감기에 적당합니다. 갈기산, 천태산 기슭을 구비구비 흐르는 비단강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좋은 사람들이지요.  (^-^)
화사랑 2009.08.26 13:57  
벌써 밤이 배시시 입벌리고 미소짓네요. ㅎㅎ9월이 오면 파비아노님의 밤과원에선지인들의 웃음꽃이 여러번 피어날듯 합니다.
daeyk 2009.08.26 17:13  
ㅎㅎㅎ콱 발뒤끔치로 밟아서 알반 구워먹으면....
昊星(호성) 2009.08.26 18:21  
자꾸 어릴적 고향이 그리워지는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죠?
fabiano 2009.08.26 20:38  
일부는 조생종이어서 벌써 신고식을 하나봅니다.  ㅎㅎㅎ...화사랑님께서도 오심이 여하?
fabiano 2009.08.26 20:39  
좀더 있다가 구워 잡수심이...  ㅎㅎㅎ..
fabiano 2009.08.26 20:40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고향이 그리워 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채원 조이령 2009.08.26 22:14  
으막 조코....비단 강 풍광 조코.....천엽 하는 낭만 조코....차암 좋심돠~~~
fabiano 2009.08.26 22:31  
밤나무 사이로 비단강이 흐르는 이곳. 선희식당 가는 강변 맞은 편에 있슴다. 예취기로 풀을 깎고 한 포즈 취해 봤슴다. 멱도 감고 천엽도 하고 낚시도 하고 또, 다슬기도 잡을 수 있는 이곳, 안보시면 후회하는 곳입니다!  ㅎㅎㅎ...
nunsongyi 2009.08.26 23:36  
밤알 세개가 빼꼭이 들어차 입벌린 밤송이!들이 있는 그곳~멱 감을수 있는 깊지 않은 비단강에서 다슬기도 잡아 볼수 있는 그곳에아! 가보고 싶어요!!! ^^
fabiano 2009.08.27 08:38  
百聞而 不如一見이라, 직접 보시면... 멱도 감고 다슬기도 잡고 낚시도 할 수 있고 밤나무 그늘아래서 삼겹살에 한잔하시면 더좋습니다. 언제던지 오십시요. 환영하겠습니다!
nunsongyi 2009.08.27 13:56  
이유! 좋아라~근디 11월에 가게 될것 같은데 그래도 다슬기 잡을수 있을까요?안되면 기냥 경치에 푹 빠져서 화사랑님도 같이 그리고여러 칭구들도 원하시면 같이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못 부르는 옛 유행가라도 부르며 고향냄새를 흠뻑~만끽 하고 오면 이 향수병이 쫌 없어지겠지요? ^^
Neptune 2009.08.27 17:51  
9월에 영동 스얼쩍 지나가는데 파비아노님 생각나겠네~~
fabiano 2009.08.27 17:56  
9월에 한번 모이기로 하면 어떨까요?
fabiano 2009.08.27 18:01  
날씨가 춥지만 않으면 그때도 가능할겁니다. 11월이면 늦가을의 정취가 있으니 두루 구경하심도 좋을것입니다. 그때쯤 맘에 맞는 분들과 함께 삼겹설파티라도 하면서 흘러간 옛노래도 부르면 더더욱 좋을겁니다. 고향에의 향수가 듬뿍 느껴질 것입니다.
아저씨 2009.08.28 13:27  
밤송이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습니다  !! 올해는 밤 풍년인가 ....
올뫼/장광덕 2009.08.28 17:55  
벌써 밤송이가 열렸군요. 풍성한 가을이 기대됩니다. ^^*
fabiano 2009.08.28 18:44  
아저씨님, 얼굴 본 지가 오래됐습니다. 구월엔 한번 대면해야 할텐데요.  (^-^)
fabiano 2009.08.28 18:46  
훈장님께서는 여전히 가르치시느라 여념이 없겠지요. 때가 되니 익어가는군요.  ㅎㅎㅎ..
2009.08.28 20:54  
벌써 밤이...갑자기 군밤이 먹고싶습니다.^^
fabiano 2009.08.28 22:27  
올밤이니... 군밤은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격이니 그때까지 기다리시오.  ㅎㅎㅎ..
뽀르짜(forza) 2009.08.29 12:39  
밤이 풍년 이군요^*^ 퍼갑니다 사진...^*^
비공개 2009.08.29 12:45  
이글은 비밀 덧글입니다.
fabiano 2009.08.29 14:01  
네, 퍼가시되 밤은 조금만 따시죠...  =^.^=
비공개 2009.08.29 14:04  
이글은 비밀 덧플입니다.
술람미 2009.08.30 15:02  
아 ~~벌써 밤이 익어가는 군요..또 가고싶은곳 도시락을 싸가지고 ..ㅎㅎㅎ
fabiano 2009.08.30 20:29  
요즘, 그곳에 가서 풀베고 약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mulim1672 2009.08.30 20:52  
다 익지 않은 저 대의 밤이 더 고소한 맛을 돋우지요...
fabiano 2009.08.31 04:57  
다소, 덜 익은 밤맛이 더 고소합니다~~
fabiano 2009.09.01 09:12  
예상대로 이달 말경이면 다 익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살이 통통 오른 다슬기도... ^*^
두가 2009.09.04 12:02  
벌써 밤알이 이만큼 영글어 지고 있네요..가을의 풍요가 와 닿는것 같습니다..감기 조심하십시요. 파비아노님...^^
fabiano 2009.09.04 12:56  
지금, 밤알이 영글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으니 풍년입니다. 감사합니다, 두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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