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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남자

fabiano 40 1657  
꽃을 든 남자.
 
슬하에 딸아이가 없고 사내녀석만 둘이 있어 일찍 딸아이를 시집 보낸 친구를 보면 부럽다.
외손주라도 사위와 함께 오는 장면인데 나에겐 그런 장면이 전혀 재현될리가 없으니...
시집간 딸아이가 오랫만에 만난 아버지에 대한 애정 표현에 진저리쳐지게 부러운 것이다.
아기자기한 부녀간의 사랑이....
각설하고 없는 딸아이 타령은 그만하고....

작년에 마노라가 땡볕아래 일한다는 영감(?)을 위하여 <꽃을 든 남자>를 들고 왔는데
엊그제 다쓰고 없다는 내 이야기에 작은 녀석이 사가지고 왔다.
뭐, 별 것은 아니지만 이런 날은 딸아이 부럽지않은 마음으로 녀석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기분이 좋다.
 
 
 
costume.JPG
 
DSC06923.JPG


 
 
40 Comments
with 2009.07.23 06:56  
멋진 반전이세요.'꽃을 든 남자' ? 뭐지? 하다가..실소..전 한술 더 떠서 아들 셋입니다.없는 딸 여기서도 스트레스 받고 갑니다.ㅎㅎㅎㅎㅎ...
fabiano 2009.07.23 07:07  
친구들은 벌써 손자가 장성하여 보기좋은 그림도 연출하는데  슬하의 두 녀석들은 도무지... 장가가면 제 하고픈 일을 못한다나 어쩐다나요... 오늘은 딸아이 가진 친구들, 부럽잖습니다.  ㅎㅎㅎ...
써니 2009.07.23 08:09  
에효~~~!! 아들이 부럽구만여~~ㅎㅎㅎ~~올만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0^ 건강 하시구요~
푸른깃발 2009.07.23 08:53  
ㅎㅎ 그래도 대개 아들 부러워 하든데요. 욕심 그만 부리세요. 나도 아들 둘인데 한놈은 지난 5월에 장가들고 아직 손주 볼라면 ....
daeyk 2009.07.23 15:23  
ㅎㅎ.그런 제품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화사랑 2009.07.23 17:30  
작은 아드님이 열 딸 부럽지 않은 선물을 안겨 드렸네요. ㅎㅎ파비아노님!! 머지않아 예쁜 며느리들이 딸보다 더 사랑스럽게느껴지는 날을 맞으실겁니다~~ㅎㅎ
뽀르짜(forza) 2009.07.23 18:47  
남자 같은 딸도 있습니다 자상한 아드님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세요?아들 장가 빨리 보내는 방법36세 노총각 아들을 둔 친구에게 쏟아진 묘책중 하나 입니다^*^
뿔따구 2009.07.23 20:17  
제가 본 두 아들 든든합니다
fabiano 2009.07.23 20:24  
옛적엔 아들 낳으면 시어머니가 며느리 예뻐했고 딸낳으면 푸대접했는데 요즘은 딸아이들이 인기상승이네요. 아들 둘 낳으면 100점 아닌 50점이라는데요.  ㅎㅎㅎ...
fabiano 2009.07.23 20:25  
노래제목인 줄 알았는데 화장품에도....  ㅎㅎㅎ..
fabiano 2009.07.23 20:29  
사실, 작은 녀석이 애비 환갑때 일본 큐우슈우여행을 계획하여 가족 모두가 다녀왔지요. 즈, 이모가 어느 스님한테 문의했더니 부모한테 잘할 것이란 점괘가 나왔답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7.23 20:32  
요즘 세상은 싱글들이 왜이리 많은지... 시집, 장가갈 생각들을 안하네요. 이래저래, 걱정꺼리가 생겼습니다. ^*^~
fabiano 2009.07.23 20:34  
어이구~ 뿔은 벌써 손주를 봤으니까 그렇게 말은 하지만... 좌우간 걱정이여~~
fabiano 2009.07.23 20:36  
사랑의 향기가 가득한 집에 웬 빗장을 걸어 놓으셨나요?  덕분에 좋은 덕담을 들으니 좋습니다. 역시, 건강하시고요.
뽀르짜(forza) 2009.07.23 21:11  
파비아노님 좌청룡 우백호 두아드님 거느리고 괜히 딸타령 하신거군요^*^
채원 조이령 2009.07.23 21:22  
여기고 징그러운(?!)  아들 둘 있심돠~ 장가 갈 생각도 안 허는....ㅠㅠ
2009.07.23 21:26  
ㅎㅎ...부럽습니다.^^
fabiano 2009.07.23 22:34  
장가도 안가는 녀석들이 부럽삼?.....⊙.⊙....?
풀잎 2009.07.23 22:35  
나중 며느님을 딸이라 생각하시면 되지요..제 시아버님도 제게 딸처럼 대해주십니다...자주 전화안하면..보고싶다고 말해주시기도 하구요...
fabiano 2009.07.23 22:36  
채원 조여사님 품안을 잊지 못하는 아들임다. 마눌보다 엄마가더 좋으니까요.  ㅎㅎㅎ..
fabiano 2009.07.23 22:37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지요. 녀석들이 뻘리 가야 할텐데요.  끄~응~....
fabiano 2009.07.23 22:38  
그래도 딸은 있어야 됩니다요.  ㅎㅎㅎ...
은하수 2009.07.24 07:27  
ㅎㅎㅎ 이참에 딸 한번 낳아 보셔유 ㅋㅋㅋ
miartco 2009.07.24 09:28  
ㅎ 저도 사내놈 두 개 키웁니다.딸들처럼 아기자기하고 달콤하게 구는 맛은 없지만, 문득문득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더군요.'역시, 사내놈들이 멋있어. 딸만 키우는 이들은 모를 거야. 암. 그렇고 말고.'이러면서요. 그런데도 가끔은, 착착 안기는 딸 가진 부모가 부러운 게 지나친 욕심일까요?
觀水 2009.07.24 15:11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정말로 친구들 예쁜딸을 보면 어찌나 탐이나는지...물건이라면 쓸쩍 훔쳐오고 싶은 마음이라니까요.저는 아들놈 한놈만 두었는데 그나마라도 29살이나 먹은놈이 지금껏 공부한다고 일본 간지가 벌써 6년째...일년에 한번 얼굴볼까...말까....마노라 하고 둘이서만 살고 있답니다.나중 아들놈 장가가면 며느리라도 딸삼아 예뻐해줄 생각입니다.  허허허허....
fabiano 2009.07.24 17:41  
이 참에 한번 낳아볼까?  ㅎㅎㅎ...
fabiano 2009.07.24 17:42  
사내녀석들은 딸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없겠죠... 그래도 대를 이을 녀석들인지라 괄세는 못하겠고요.  ㅎㅎㅎ...
fabiano 2009.07.24 17:43  
녀석이 딸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7.24 17:46  
관수님께서도 그동안 별고 없으시지요? 올해는 통, 낚시를 못했습니다. 시간에 매인 몸이라 짬내기가 힘드네요. 아들,딸 이야기ㅔ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동병상린이군요. 아들, 둘 딸 하나 있으면 좀 좋을까요?  ㅎㅎㅎ...
술람미 2009.07.24 22:26  
미남인 아드님이 마음도 착하군요..저는 딸보다 며느리가 더 예뻐요..진심으로..ㅎㅎ나중에 며느리를 보시면..ㅋ
비공개 2009.07.24 23:34  
이글은 비밀 덧글입니다.
fabiano 2009.07.25 00:07  
종종, 딸아이 같은 느낌도 갖습니다. 녀석이 어쨌던 장가를 빨리 가야 할텐데요.  ㅎㅎㅎ...
昊星(호성) 2009.07.25 08:50  
꽃을든 남자~?!무엔가? 하고 기대했는데! ㅎㅎㅎㅎ 화장품 이라,재미있는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칭찮 많이 해 주세요 그러면 누가알아요 다음엔 꽃을든 여자를 데리고 올지? ㅎㅎㅎ
fabiano 2009.07.25 16:59  
꽃을 든 아가씨를 데리고 온다면 대환영입니다.  =^.^=
도돌돌 2009.07.27 08:30  
꽃을 든 여자가 찿아와야 되는것 아니던가요? ㅎ
fabiano 2009.07.27 20:59  
어이구, 그러면 쵝오죠...  ㅎㅎㅎ...
아름이 2009.08.11 10:26  
꽃을 든 남자 글씨도 멋지네요..^^
fabiano 2009.08.11 11:00  
모처럼 귀국하셨는데 그냥 가셔서 좀 서운했습니다.
비공개 2009.08.11 12:23  
이글은 비밀 덧글입니다.
비공개 2009.08.11 12:30  
이글은 비밀 덧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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