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생애 첫 봄나들이새내기 허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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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봄나들이새내기 허 린

fabiano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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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허린'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린' 한 글자지만 특이해서 맘에 들어요.

며칠 전은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지 일년이었답니다.

걷는 일은,저로서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돌이 되기 전에

훌륭히 해냈지요. 그 순간 엄마 아빠는 난리도 아니데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엄마 아빠가 또 생겨서 제가 요즘 좀 복잡해요.

편의상 '엄마1'이 직장에 일하러 가면 여기 '엄마2' 집에서

5일 동안 살다가 다시 엄마1하고 이틀 살다가 왔다, 갔다,

어린 나이에 두집 살림 중이랍니다.

요즘 어른들은 아가를 안 낳아서 나라가 많이 걱정된다는데

엄마1이 맞벌이하면서 날 낳은 것은 용감한 거라고 하네요.

아무튼 엄마1 아빠1,엄마2 아빠2도 나를 좋아하는 건 분명해요.

뽀뽀를 너무 해서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애들은

저처럼 예쁘고 봐야 한다니까요? 흥!

여러모로 피곤하지만 그래서 오늘 외출용 신발 꺼내 신고

가뿐히 기분전환도 할 겸 세상 속으로

생애 첫 봄나들이 갑니다.

같이 가실래요?!

출처 : 1514977709273442.gif [손문상의 화첩인터뷰]
4 Comments
채원맘 2006.02.21 00:20  
채원이 닮았네,,,그쵸?
호수 2006.02.21 05:20  
아이들은 저희 어른들의 스승 입니다.. 하나님과 성모님.. 그리고 부처님의 모습을 뵙습니다.. ^o^..
fabiano 2006.02.21 20:28  
그런가?....
fabiano 2006.02.21 20:29  
예,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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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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