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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소리만...

fabiano 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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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50년대, 구비구비 산허리를 돌아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기적소리도 요란하게
역에 기관차가 도착면 동네 꼬마들은 우루루 역으로 몰려가 누가 오는지 보곤했습니다.
전화도 귀한 시절이어서 예고도 없이 객지에 돈벌이 떠난 누나, 형들을 행여나하고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열차쪽으로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며 기다렸습니다.
나는 젤 맏이여서 기다리는 설레임없이 그저 열차의 숨찬 굉음을 들으며
쇠바퀴의 육중한 출발을 지켜보곤 했지요
이제는 지울 수 없는 추억의 명장면 중의 하나이지만 마음은
늘 그 시절로 돌아가 회상에 잠겨봅니다
2 Comments
학암 2006.02.18 06:54  
정말 기차입니다.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을 기차로 갔는데 창밖엘 내다보다가 석탄 가루가 눈에 들어가 구경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땅바닥만 보고 왔답니다.
fabiano 2006.02.18 08:50  
그 시절에 수학여행을?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라 기차 수학여행은 중학교때 가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던 추억의 낭만열차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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