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얼레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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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꽃

fabiano 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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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에
살랑이는 치맛자락
가늘고 긴 허리
보기도 가엽다.

애꿎게 애꿎게
흔들고 다독이는
변덕스런 봄바람
어루고 달래기를 진종일
차마 눈 맞아 떠날까
두려운 오후.

멍 한
새끼노루 먼산 쳐다볼 쯤
얼레지 사랑얘기
봄바람 탔다.

 
<심심인>의 갤러리에서....
 



3 Comments
pearl 2009.04.07 03:17  
잎에 무늬가 얼룩이라서 얼레지란 이름이 붙었다지요?제집 마당에도 곧  얼레지가 필것입니다.여긴 다른 곳보다 기온이 낮아 아직 꽃대가 안올라왔습니다. 동생부부에게 너무 따뜻한 대접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두분 꼭 안성에 오세요. 정식으로 초대합니다.*^^*
fabiano 2009.04.07 09:08  
⊙.⊙.... ?  pearl...? 첫열매님의 시누이이신 pearl님이시군요. 다소, 바쁘다보니 나들이도 거의 못하고 적조했습니다. 조블의 인연으로 첫열매님 부부도 함께 만나고 사람사는 정을 느껴봅니다. 솔직히 제대로 대접도 못했는데,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언제, 때가 되면 江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감밭에서 삼겹살 파티라도 해야 하겠습니다. 초대는 감사하고요, 차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pearl 2009.04.13 13:33  
갑자기 찾아와서 누군가 밝히지도 않고 죄송했습니다.^*^ 찾아뵐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고요. 파비아노 님 가족도 꼭 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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