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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농사를 시작하며...

fabiano 30 1306  
知人의 권유로 올해부터 감농사를 시작해봅니다.
 
농사를 지어 본 적은 없지만 시골에 사니 농사지을 農자는 아는지라,
힘들다는 농사를 팔,다리 걷어 부치고 열심히 해 볼 작정입니다.

 
농원이 약 1200평 정도 되는데 밤나무가 약 20여주 되고 기존에 심은
감나무가 4~5년생으로 약 80여주 되는데 고사하고 볼품없는 것을
교체하고 보니 감나무 묘목이 약 30주 정도 소요되었고 주변의 빈 자리에
매실 묘목도 30주 정도 심었습니다.


관수를 위하여 강건너 편의 전주에서 전기를 끌어왔고 지하수를 끌어 올린
관정도 있습니다.


금강 상류변에 위치한 이곳은 감밭에서 자빠지면 코닿는 곳에 강물이 흘러
여름날, 농약치거나 제초작업을 하다가 더우면 풍덩, 강물에서 멱을 감고
저녁 무렵에 낚시를 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조만간 이곳에 텐트를 치고 농사를 지어가면서 낚시도 할 참입니다.
또한 친구들들을 불러서 삼겹살에 한잔 술도 하고...

 
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은 즐거울 터 입니다.
 
힘든 농사를 즐겁게 해 볼 참입니다.
 
2008_04200057.JPG
          
           작년 봄에 비봉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약 1년 후에 이렇게 좋은 포스팅 자료 사진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08_04200057-1.JPG

            강변의 빨간 부분이 감밭입니다.

DSC06356.JPG
 
            왼쪽에 보이는 山이 비봉산입니다.

DSC06352.JPG
 
DSC06358.JPG

 
DSC00210.JPG

 
DSC00213.JPG

 
 
30 Comments
fabiano 2009.04.04 10:08  
뒷쪽으로 가면 영국사도 나오고요. 앞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우람한 갈기산의 풍광도 멋집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ㅎㅎㅎ..
올뫼/장광덕 2009.04.04 18:43  
좋은 결실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
fabiano 2009.04.04 20:57  
주당대회를 한번 개최하심이 如何? ㅎㅎㅎ...  물론 열심히 해서 좋은 결실이 맺도록 해야지요.
푸른깃발 2009.04.05 14:29  
잘 하실터이고, 잘 될 것 같습니다. 성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fabiano 2009.04.05 14:55  
⊙.⊙.... ?  무척 오랜만입니다. 조블 개편 이후로, 자주 오가던 조블님들이 거의 왕래가 끊겼습니다. 문제는 로딩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문제인 듯 합니다. 잘하리라 생각합니다. 언제, 이곳에서 삼겹살 파티를 해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은하수 2009.04.06 07:56  
와 장소도 참 좋은데요^^
fabiano 2009.04.06 09:09  
보는대로 장소는 아주 좋은 곳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천렵도 하고 삼겹살파티도...  ㅎㅎㅎ..
Neptune 2009.04.06 18:34  
무엇이든지 씨를 뿌려야지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듯해서 좋아 보입니다. ^^
흰구름 2009.04.06 18:43  
영동읍내 가로수도 감나무..... 님이 감농사하면 틀림없는 좋은 감이 나올테지요.... 반중에 조홍감이 조아도 보이나다..들어가 반길이 없으매 그를 설워 하노라...생각이 납니다... 오랜만에 마실 왔습니다...다시 즐겨찾기에 또 올립니다.
자수정 2009.04.06 19:25  
이제 주렁주렁 감 달릴일만 남았네요.....갑자기 홍시생각!!!
fabiano 2009.04.06 20:10  
예전부터 농사는 짓고 싶었는데 낭만적인 생각으로는 농사는 못짓고 여러가지 제약으로 포기했습니다. 계기가 되어~ ... 열심히 해 볼 참입니다. 나이들어도 무엇인가를 해야 리듬이 있을 것이니... ㅎㅎㅎ..
fabiano 2009.04.06 20:14  
다소, 바쁘다보니 예전처럼 조블님들에게 마실 가기도 수월치가 않네요. 조블 개편이후, 오가는 조블님들의 방문이 거의 없네요. ㅎㅎㅎ... 건강하십시요.
fabiano 2009.04.06 20:15  
언제, 이곳에 지나실 일이 잇으면 소리하십시요. 작년 영동팸투어 때의 명찰을 벽에 걸어두고 있슴다.  ㅎㅎㅎ...
올뫼/장광덕 2009.04.06 22:49  
조인스에서 영동 모임을 주선하고 있는 듯 한데 모두 연락을 해서 만났으면 하는데 어떨런지요... ㅎㅎㅎ
fabiano 2009.04.06 23:25  
한번 가지면 좋지요. 때가 되면 이루어질 듯 합니다.  =^.^=
fabiano 2009.04.07 13:14  
이제부터 부군과 함께 봄, 여름, 가을까지 원없이 다니시죠... 영동은 山河가 좋은 곳이 많습니다. 오늘도 감밭에 갑니다. 정성들여야 하니...  ㅎㅎㅎ..
daeyk 2009.04.07 16:09  
요지 중의 요지이군요...감 밭도 좋지만, 흐르는 강물과 어떻게 엮어 보려는 고뇌도 좀 해 보심이...
fabiano 2009.04.07 16:34  
여러분들과 상의하여 모임을 한번 가져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5월이나 7월 중에... 여러분들께서 협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daeyk 2009.04.08 14:22  
정말 여러모로 다 갖춘 명당입니다.
fabiano 2009.04.08 19:54  
이곳으로 강변도로계획이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4.08 23:39  
잘되리라 믿으며... 때가 되면 좋은 일이 기다릴 것입니다.
昊星(호성) 2009.04.09 08:53  
저도 미국생활을 접고 한국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들이 요즘들어 주마등처럼 지나가곤 한담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보니 더욱 더 제 마음을 흔드는군요.정말 부럽습니다, 좀 어려울때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하시고싶은 일 을 하시니 행복하시겠습니다.
화사랑 2009.04.09 22:17  
파비아노님 농장이 강물이 흐르는 경치좋은 곳에 위치해 있군요.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이신 파비아노님 농장에 감이 주렁주렁 달리는풍요로운 풍경이 벌써 눈앞에 그려집니다.
fabiano 2009.04.09 22:39  
이 포스팅이 호성님의 마음을 추억속으로 보낸 모양입니다. 마음만은 늘, 조국을 그리며 그 시절에 사시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fabiano 2009.04.09 22:47  
위치도 괜찮고 풍광도 좋습니다. 江이 있어 더더욱 좋지요. 가을엔 풍요로운 장면이 연출될 것입니다.  감쏴~~~  =^.^=
fabiano 2009.04.12 06:42  
가을까지나요? 쇠뿔도 단김에 뻬랬습니다요.  ㅎㅎㅎ...
mulim1672 2009.04.12 07:53  
위치가 짐작이 갑니다. 그간 흘린 땀방울로 하여 가을엔 수확의기쁨을 마냥 누리시기를
fabiano 2009.04.13 03:33  
어제 아침부터 종일 약치고 물주고 하느라... 초저녁부터 곯아 떨어져 잤습니다. 한숨 자고나니 새벽이라... 열심히하여 풍요한 수확을 기대해보겠슴다.
탈춤 2009.05.21 17:42  
내가 농사 짓는거랑 똑 같네..........ㅎ이것저것 심었더니 관리하기만 힘들고 어느 것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고그래도 마음만은 천국이죠 마음의 고향이 있고 그곳에서 세상의 찌든 때 훌훌 떨쳐버리려는 듯 미친넘처럼 돌 줍고 풀뽑고 베고..........그렇게 일주일 보내고 나면 또 가고 싶은 곳이 마음의 고향 내땅이죠...ㅎ
fabiano 2009.05.22 06:44  
어제도 예취기로 풀베고 거름주고... 한나절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삽질 안해 본 몸이라, 엄청 힘드네요. 그래도 무언가, 해야 보람을 느끼지요. 역시, 동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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