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화사랑표 택배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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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표 택배오다

fabiano 16 1083  

 화사랑
저희 동네는 워낙 추운곳이라 유실수가 별로 없어요. ㅎㅎ
개인의 명찰을 단 가로수는 더 정성껏 보살피게 되겠지요. 2008.12.18 22:12 | 삭제 | 덧플
fabiano
화사랑님의 화천사랑이 얼마나 깊으면 아이디도 화사랑인지요.... 영동의 감나무묘목을 심어 보심이?
관계자에게 알아 보겠습니다. 2008.12.19 09:16 수정 | 삭제
화사랑
파비아노님 꼭 관계자에게 문의해 주세요.화천에선 감나무를 전혀 볼 수가 없답니다.
춘천엔 감나무가 있는데 화천이 훨씬 추워서 감나무가 없나봐요~~ 2008.12.19 23:09 삭제
fabiano
네, 알아보고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2008.12.19 23:17 수정 | 삭제
화사랑
고맙습니다**^ 2008.12.20 17:00 삭제
fabiano
봄에 심어야 할 터이므로 그때까지 기다려 보심이... 2008.12.20 17:24 수정 | 삭제
 
 
DSC00021(2).jpg
                 작년 12월의 포스팅에 올린   <내 감나무>.


작년 12월 중순경에 <내 감나무>라는 포스트를 올렸는데 화사랑님의 화천사랑이 엿보이는
댓글에 다소 마음이 뭉쿨하여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둥시 감나무 묘목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지요.

화사랑님과는 작년 가을에 번개로 서을에서 한번 만난 적도 있었고...
제가 살고있는 영동이 감나무로 유명한지라, 군청 당국 실무자에게 건의하여 보내기로...
그러나 다소 복잡한 절차가 있어 아는 분을 통하여 튼실한 묘목을 구입하여 보냈습니다.

춘천에서는 감나무를 볼 수 있다는데 추운 화천지방에서는 없다는데 이 기회에 영동의 감나무를
보급하여 화사랑님의 정성으로 잘 자란다면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터이며...
요리에 관한 달인의 경지에 이른 화사랑님의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감 요리법이 개발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아뭏튼 어렵고 힘든 세상살이에 情이 오가는 세상사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날의 풍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화사랑님의 정성이 가득한 물건이 택배로 왔습니다.
많은 조블님들의 人口에 회자되는 <화사랑표>  청국장, 고구마가루, 뽕잎환, 7가지의 재료로 만든
화사랑환  등등...
나눔의 情과 人情이 오가는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원합니다.

화사랑님, 감사합니다!  


 

DSCF3361.JPG
 
DSCF3363.JPG
   한쌍의 丸통.  연두색 리본으로 묶은 것은 제것이고 빨간 리본은  머눌님의 것이랍니다.
 
DSCF3364.JPG
         화사랑표 청국장, 고구마 녹말가루.
 
DSCF3362.JPG


 
    歸去來辭




16 Comments
술람미 2009.03.15 03:42  
받는 기쁨 주는 기쁨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fabiano 2009.03.15 08:06  
사람사는 情이 이런게지요... 대도시 아파트에서 옆집, 앞집만이라도 사람사는 모습이 비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쏴~합니다!  ㅎㅎㅎ..
은하수 2009.03.15 08:52  
와 멋진 우리 조블의 정이네요^^
fabiano 2009.03.15 14:50  
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는 情이....
fabiano 2009.03.15 20:27  
인연의 소중함이란 이런 것을 두고 이야기하는게 맞지요? 첫열매님이나 화사랑님이나 대면한 일이 있으니 더욱 그럴 것이란 생각입니다. 21(놀土), 초교 동창모임이 있고 하니 4월에 한번 보시죠... ㅎㅎㅎ..
화사랑 2009.03.15 21:18  
파비아노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것을 사랑으로 받아 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나누고 베푸는 정을 실천하시는 파비아노님 존경합니다^**
fabiano 2009.03.15 22:37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권어부와 뱃놀이를 해볼까요? 그물도 치고...
fabiano 2009.03.15 22:40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과 베품의 정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평범한 일을 넘, 뱅기 태우면 아니 되옵니다~~~  ㅎㅎㅎ..
daeyk 2009.03.16 14:12  
품종 개량 덕분이겠지만 참으로 감나무 많이도 북상했습니다.
fabiano 2009.03.16 21:01  
춘천에서 감나무가 생육하고 있다니 화천에서도 자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겨울철, 보온에 더 신경쓰면 좋을 것입니다.
mulim1672 2009.03.17 11:08  
이형의 영동 사랑과 화사랑님의 화천사랑이 타이밍이 만든 아름다운 사연입니다. 고향의 둥시감나무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동네에 그 큰 나무들이 이젠 없어졌어요....
두가 2009.03.17 12:15  
주고 받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fabiano 2009.03.17 12:48  
영동의 감나무가 화천에서 잘 자라서 주렁주렁 많이 달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동이 감특구로 지정되어 상당히 많이 심었습니다. 보존문화에 대해서 신경ㅇ을 많이 써야 할 부분입니다.
fabiano 2009.03.17 12:49  
이렇게 어려울 수록 상부상조하여 사람사는 맛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서니베일체리 2009.03.25 09:09  
아름다운 화사랑 ! 대단한 사랑이 널리퍼지네요
fabiano 2009.03.25 09:21  
어렵고 힘든 요즘같은 시절엔 더더욱 필요한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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