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江心에 배를 띄우고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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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心에 배를 띄우고 ②

fabiano 24 1412  
그물을 배에 싣고 江을 거슬러 올라 가기 시작하는데 주변을 보니 아직은 봄 기운을 느끼지 못하나
수삼년래, 처음으로 얼어붙은 江이 녹아서 배를 띄우는 것으로도 족하다.
딸은 아버지가 사 준 니콘 카메라로 주변 풍광을 담기에 여념이 없고 나 자신도 캠코더로 동영상을
찍기에 분주한데 아뿔싸, 배터리 경고 알람이 울린다.
추운 날씨에 방치한 결과였다.  에구.... 
 
권어부 딸에게 맨날, 남의 사진만 찍는 내 모습을 찍으라고 했더니 시원스레 찍는 모습이 좋다. 
권어부가 딸을 위하여 사 준 니콘 카메라가 DSLR급 이어서 사진이 꽤, 좋아 보인다.
웬만한 흔들림이나 미스테이크는 카메라에서 커버해 주는 듯 하다.
 
어쨌거나, 고기잡이 배로 江心을 향하여 미끌어져 가는 엔진 소리의 경쾌함에 갈기山과 비봉산의
모습이 새롭게 보이는 느낌 또한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이 땅은 확실히 축복받은 땅임에 다름 아니니
조물주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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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내가 경작할, 강 건너 편  감나무 밭을 권어부에게 가리키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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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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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물을 놓기 시작했다......
하루가 지난 다음, 고기를 걷어 올렸는데 권어부가 조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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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무지, 동자개, 꺽지, 붕어, 피라미, 빠가사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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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은하수 2009.03.02 08:21  
크 매운탕이 아른거려유^^
fabiano 2009.03.02 09:14  
얼른, 내려와~....  ㅎㅎㅎ...  뿔따구, 도돌돌, 아저씨, 고샅길 이하, 여러분 얼릉, 오시오~~
은곡 2009.03.02 09:47  
분명코 봄이 왔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fabiano 2009.03.02 12:46  
이제, 분명 봄입니다. 올해는 부지런히 감농사를 짓고 열심히 일하여 건강하게 살아 가고 싶습니다. 은곡님, 감사합니다!  =^.^=
daeyk 2009.03.02 15:14  
아직도 바람이 찰텐데요...
fabiano 2009.03.02 19:48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오랫만에 배를 타고 달리는 고기잡이 배를 연상해 보시죠?  ㅎㅎㅎ..
화사랑 2009.03.02 20:28  
파비아노님 올해 감농사 시작하시나요?저도 감나무에 관심이 많답니다  ㅎㅎㅎ바람을 가르며 뱃놀이 하신 결과물이 넉넉하시네요.물고기 종류가 다양한것 같습니다
2009.03.02 21:22  
캬~ 매운탕꺼리들입니다.냠냠...^^
fabiano 2009.03.02 23:06  
언제, 한번 영동에 올 날이 있을게요~  ㅎㅎㅎ..
fabiano 2009.03.02 23:11  
예, 올해, 감농사를 한번 시도해 봅니다. 감나무에 관심 있으심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동자개, 꺽지, 모래무지, 붕어, 피라미, 빠가사리 등이 있네요. 쏘가라는 어부가 차지했나 봅니다.
fabiano 2009.03.02 23:14  
보시는대로 입니다. 모친을 그가 모시고 있슴다. 형제가 여럿이 있어도... 딸도 순진하고요. 토요일, 혹은 일요일, 시간내시면 되겠습니다. 날이 좋은 어느 봄날에...
형사콜롬보 2009.03.03 03:02  
감나무에 멧돼지들이 피해를 입히면 연락주세요..ㅎㅎ  매운탕 제가 참 좋아하는데..ㅎㅎ
fabiano 2009.03.03 08:11  
형사 콜롬보님이 그쪽 일에 전문이시군요. 알았슴다.  필히 연락하겠습니다. 걍~ 지나는 길에 들렀노라~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昊星(호성) 2009.03.03 10:31  
매운탕 생각이 간절합니다, 언제 신토불이 매운탕을 먹어 보았는지 영 생각이 가물가물합니다. 건강해보이 십니다, 보기에 좋습니다. =^0^=
남해지킴이 2009.03.03 10:46  
이곳 남해의 바다도 봄 고기로 출렁입니다. 자연산 고기가 보기가 좋습니다. 경치또한 좋구요.
daeyk 2009.03.03 13:40  
다행이십니다...매운탕 생각때문에? ㅎㅎㅎㅎ.
fabiano 2009.03.03 16:06  
토종 물고기로 매운탕 하면 별미일 것 입니다. 고국에 오시면 필히, 대령해야 하겠슴다.  ㅎㅎㅎ..
fabiano 2009.03.03 17:28  
이제, 바다나 강에서 고기들이 얼굴을 내밀 때입니다.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겠지요?  =^.^=
뽀르짜(^*^) 2009.03.04 16:36  
올해는 경치가 절경인 영동지방을 반드시 구경해볼 계획입니다^*^
fabiano 2009.03.04 20:25  
아,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뽀르짜(^*^)님의 가이드가 되어 드려야죠.... 연락하십시요.
고샅길 2009.03.04 23:14  
영동 대사 님의 어부사시사...선배 님..간만입니다...봄이 저 만치 오고 있다고 합니다...ㅋㅋㅋ
fabiano 2009.03.05 06:47  
봄소식과 함께 고샅길님이 동면에서 깨어나신 듯, 봄은 정녕, 오고 있습니다. ㅎㅎㅎ..
rokmc213 2009.03.25 18:40  
운영자님 ! 반갑습니다. 1시간 동안 쭈~욱 흟터보고 나니 이곳에 메운탕 꺼리가 있네요. ㅋㅋㅋㅋ전에 심천을 가끔 지나다 보면 철교밑 (이제 하도 오래되어서 다리이름도 잘 기억못함) 에 물이 별로 없던데... 사진을 보니 이곳은 많네요. 그러니깐 물줄기가 심천강 윗동네인가 아니면 아래동네...? 블로그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자료도 많고 넘 좋습니다. 특별한일 없으면 주말쯤 생각합니다.심천 그리고 영동에는 만수가 있던가? 애들 도 올런지요 ?  즐감 하고 갑니다.  운영자님 늘 행복 하세요...
fabiano 2009.03.25 20:44  
월남전에서 귀신잡던 나하사깨서 드디어 왕림하셨네... 그 시절 물많던 심천 공굴다리 밑엔 이제 실개천처럼 흐르고 이곳은 심천 상류인 양산의 금강이라네. 블로그 시작한 지가 5년차이니 이런저런 자료가 제법 있을 것 같소이다. 언제라도 내려오면 시골의 정취를 만끽하리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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