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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을 회상(回想)하며...

fabiano 0 1539  

월남전사(越南戰史)를 읽던 중, 아래 사진을 접하여 나름대로 필자는 참전은 못하였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는
계기가 되어 올립니다.

60년대에 시작된 월남戰은 10 여년에 걸친 엄청난 물량과 막강한 최신의 무기로 월맹軍을 공격하였지만 도처에
만연된 부정부패한 월남 정부의 실정(失政)에 끝내 보잘 것 없는 월맹軍과 베트콩의 공세로 패퇴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유수호라는 명제하에 65년도에 월남 파병을 결정, 월남戰에서 혁혁한 功을 세우고
수많은 전사者들의 죽음으로 전쟁의 값진 교훈을 얻고 귀국하였다.



1514976929385550.jpg

<정조준 금지구역> <울산 큰애기>...등등의 낙서가 가득한 철모를 쓴 청룡부대의 한 장병이 敵의
총탄 자국이 난  전우의 철모를 보고 상념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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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당시 월남전에 참가한 이의근(李義根) 장군이 1년 동안 참전한 작전을 철모의 위장포에
적어 놓은 것이다. 


O 군인답기 위해 지원한 월남戰

내가 월남戰에 참전한 이유는 국가적인 사명감을 가 지고 간 것은 아니다 .
ROTC 171 로 임관했고 , 軍에서 평생을 보내기로 한 뜻을 펼치기 위해,
그리고 더 중요 한 것은 군인은 군인다와야 한다는 생각에서 월남전에 참전한 것이었다.
남들이 들으면 소영웅주의자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나 는 군인이 군인답기 위해서는
기회가 되면 전쟁에 참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나라에서 제 2의 625 전쟁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상황도
그러하기에 월남戰이라는 기회를 이용하고자 한 것이다.
혹자가 들으면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군인은 군인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쟁을 체험하지 않은 것보다는 체험한 것이 군인다운 생각과 자세를 가질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전쟁을 경험한 선배장교의 이야기를 듣거나 , 전사를 통해 습득하는 것보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것이 진리라는 점에 가치를 둔 것으로 스스로 생각한다.  ( 이의근 장군 참전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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