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어서 오너라, 내 사랑하는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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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너라, 내 사랑하는 바보야!

fabiano 16 8021  

점점 기력이 떨어져서 나중엔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게된 추기경님을 보고 주님께,
 
"너무 하십니다. 이토록이나 이 분을 족치듯 하시면 나중에 우린 얼마나 족치시려구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께서 한때, 이편 저편 모두 한계에 부딪쳐서 자신을 "바보야"라고
 
자화상을 그렸었는데  마침내, 주님께서는 그 분을 이렇게 맞이하시리라고....
 
"참, 잘왔다. 이 바보야...네가 할 일은 이제,  그만하면 다  이루었다"                                                  

 

                                                                                                                                 글  < 리버룸 >
 
 


           baboya_jugto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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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DSC00153-1.JPG
                                                     추모미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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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학산성당.

            DSC00176.JPG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16 Comments
2009.02.23 13:41  
이제 모두 용인묘지로 가더군요.날이 풀리면 주말마다 복잡할 듯 싶습니다.
daeyk 2009.02.23 14:09  
참으로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린 오랬만의 일?이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fabiano 2009.02.23 18:00  
이제, 永生의 길로 가시니 영원하소서...
fabiano 2009.02.23 18:02  
그 시절부터, 어렵고 핍박받고 가난한 이들의 마음의 등불이 되어 주셨으니... 자못 슬픈 마음이 오래 갈 것입니다. 영원하소서!
Neptune 2009.02.24 18:35  
우리 모두 바보들이지요. 바보들의 행진은 계속되다. ㅎㅎ
fabiano 2009.02.24 19:19  
무엇인가를 思惟하는 바보... 그러한 바보들의 행진은 영원히 계속 되리니...  *^.^*
은하수 2009.02.26 08:04  
자화상 볼수록 정이 더 갑니다
fabiano 2009.02.26 09:20  
자화상의 바보는 참으로 위대한 바보이였음이....
마중물 2009.02.26 15:58  
큰 별이 진듯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fabiano 2009.02.26 21:49  
요즘, 다소 황량한 마음입니다.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하는 숙명적인 인간사라...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화사랑 2009.02.26 22:30  
친정 아버지 돌아가신것 처럼 슬픔이 큽니다.하지만 그분께서 남겨두고 가신 사랑과 평화를 기억하며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꿈꾸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해 드립니다~~
fabiano 2009.02.27 06:25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절에 핍박받고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주셨기에 그리도 많은 분들이 추모하며 애도하신 추기경님. 이제, 영원하신 생명을 가지시며 주님 곁에 계시리라 믿습니다.
피케노 2009.02.27 07:38  
위인이 가셧지요...이시대에 쓴소리를 할수있는 분이신데....
fabiano 2009.02.27 09:25  
이승에서의 죽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시대의 올곧으신 분께서 말씀하신 나는 바보야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으니...
어여쁜 나 2016.12.22 01:11  
바보추기경이신 고 김수환추기경님이 넘넘 보고싶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비록 개신교신자이지만 천주교에 대해 관심이 많거든요?
fabiano 2016.12.22 09:54  
추기경께서 하늘나라에 가신지가 (2009. 2. 16.)...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차... 세월무상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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