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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지 않는다

fabiano 23 1014  
 
오랜 세월의 흔적만 있을 뿐, 이제 그곳엔 아무도 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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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참 2009.02.17 21:40  
폐허들에 대해서 지자체에서 철거을 하든가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fabiano 2009.02.17 21:45  
그냥, 내버려두우~ 잼없는 세상, 맨날 추억에 살게스리...
昊星(호성) 2009.02.17 22:13  
한때는호호 하하 지지고 복고 재미도 한숨도 있었든 곧, 지금도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0^=
fabiano 2009.02.17 22:45  
아따금, 허기진 고양이의 모습만 간혹, 보이더이다.  ㅎㅎㅎ..
화사랑 2009.02.18 06:21  
세월의 흔적과 인적이 끈끈하게 묻어 있는 풍경이옵니다.파비아노님의 이 작품은 전시회에 출품하셔도 될듯합니다~~저는 아깝게 버려진 가마솥과 가지런히 쌓아놓은 장작에 시선이 갑니다  ㅎㅎ
은하수 2009.02.18 10:36  
우리 농촌 갈수록 문제네요
daeyk 2009.02.18 13:43  
요즈음도 폐가가 많나요? 땔감은 저렇게 많이 해 두고...
fabiano 2009.02.18 18:30  
그 시절엔 가구당, 아이들이 대여섯 명 씩은 되었으니 왁자지껄 했을 터이지만 오래 전부터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노인들만 숙명인양,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네요. 그나마, 몇 집 안남고 폐가가 된 곳이 많네요.
fabiano 2009.02.18 18:32  
빈 집...아니, 폐허가 되다시피 한 곳이 많아요.
fabiano 2009.02.18 18:33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입니다. 이곳은 오래 전 부터 폐가입니다.
fabiano 2009.02.18 18:37  
흑백사진의 정감이 쓸쓸한 감정과 더불어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 곳 끄트머리 한 집이 있는데 그 집에서 장작을 해놓고 가끔씩은 가마솥을 사용하는 듯 싶습니다.
fabiano 2009.02.19 00:51  
처이모님의 눈물나는 이야기를 한참 썼는데...글이 어디론가 사라져 아쉽네요.  흐미... 다소, 외진 곳이기는 하나 공기는 좋습니다.
두가 2009.02.19 18:07  
파비아노님 개인전을 여셔야 할듯 하옵니다.. 사진들이 너무 멋집니다..^^
fabiano 2009.02.19 19:47  
⊙.⊙.... ?  두가님의 뱅기 태우는 바람에 높은데서 떨어졌슴다!  ㅎㅎㅎ... 평범한 사진을 그냥, 찍어봤슴다. 사진작가들이 웃어요~
mulim1672 2009.02.19 21:43  
우리들의 원천들이 저렇게 사그라 드는군요. 그래도 아쉬움이 납습니다.
fabiano 2009.02.19 23:02  
서양사의 로마시대가 그리도 찬란하고 영원불멸일 듯 했으나 역사의 흐름은 냉정하여 전설로만 남습니다. 초라한 우리네의 삶이지만 그래도 흔적은 남아 아쉬움을 줍니다.
술람미 2009.02.20 03:37  
이 사진을 보면서 사람안에 하나님이 살지 않으면 빈 사람이고, 사람이 사는 집에 사람이 살지 않으면 빈집(페허) 가 ....내용이 없으면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새롭도다..무슨 말인지 파비아노님 ..언더스탠????
술람미 2009.02.20 03:38  
평안하시지요? 늘 주안에서 평강을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fabiano 2009.02.20 06:37  
공감하나이다. 귀국하셨나요?....  ⊙.⊙...
술람미 2009.02.21 09:58  
미국입니다..좀 시간이 ...
fabiano 2009.02.21 21:53  
이왕, 가셨으니 그곳의 풍물을 많이 보시고 포스팅 자료도 많이 챙기십시요. ㅎㅎㅎ..
rokmc213 2009.03.28 12:49  
쥔장님 나 이번 내려가면 혹 잊어 버릴지 모르니 꼭 이곳 얘기해 주샤요. (관심많음)  전기/전화 /인터넷 전용선 , 뭐 이런거 기대 하는 것이 무리인가요...?
fabiano 2009.03.28 17:44  
이곳은 처이모댁인 무주군 장안리라네...전기/전화는 있는데 인터넷은 알아봐야 되겠삼... 4일날, 봅시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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