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달빛에 손금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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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손금을 보다

fabiano 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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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밤.
푸른달빛이 흐르는
비단 강줄기를 따라
어디론가 정처없이 가고픈 마음에
전설처럼 아득한 그 시절을
마음에 담아
추억속을 거닐며
미움도 사랑도
망각하고
뜬금없이
달빛에 손금을 보다.
 
 
 
 
 
 



4 Comments
avrec 2009.02.14 00:23  
감미로운 선율인데 ....비가 억수같이쏟아지던 시간에 동갑내기 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내고오니 왜 이렇게 구슬프게 들리는지...요.  감정에따라 느낌이 이렇게 달라서야...
fabiano 2009.02.14 07:20  
농부에게는 단비였지만 avrec님에게는 슬픈 감정의 눈물같은 비였군요. 이호우詩人의이 생각나는 그날의 달밤이었슴다.
은하수 2009.02.14 07:56  
조금 내린 비가 아쉽네요 좀더 팍팍좀 내리지 ,,, 달빛이 참 멋져요^^
fabiano 2009.02.14 09:59  
우리들 마음 속이 후련하게 내렸으면 좋을 터인데... 달밫에 본 손금 좀, 봐주시게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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