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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雨寄北 (비나리는밤 북녁의 아내에게)

fabiano 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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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雨寄北
(비나리는밤 북녁의 아내에게)
      李商隱,唐.


君問歸期未有期      언제 돌아오나 묻지마오 기약없으니

巴山夜雨漲秋池      파산엔 가을비내려 못물이 넘치는구료

何當共剪西?燭      어느날에 서창에 촛불 함께 꺼볼런지

?話巴山夜雨時      또다시 파산에 내리는 밤비





巴山 = 협서성 서향현 서남에 있는지명.

君 = 아내

何當 = 어느날에


剪燭 = 촛불을 끄다, 또는 모두타버려 스스로 꺼지다.


<剪燭西?>이란 단어는 대개 타관객지에 머므는 사람이

고향집 아내를 생각하는 만단정회를 말한다하나...

그 하나는 촛불이 스스로 모두 타버리도록 밤새워 정담을

나누어 보고싶다는말과, 다른하나는 둘이함께 불을끄다,

즉 잠자리를 함게하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話 = 다시 말하지만.

@@@ 잠못이루는 밤에 주룩주룩 내리는 밤비는 한층더
심사를 처량하게 만든다


<利刀難斷東流水= 동으로 흐른물 예리한 칼로도 자르기
어렵다>라 했던가!!

마누라 보고싶은 정회는 동으로 흐르는 물같이 자연스런것
무었때문에 파산의 객창에 홀로 지새는 밤인지는 모르되
은애하는 애틋한 마음 굽이굽이 서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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