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퍼온글] 분명히 낯익은 목도리였다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만화
내 블로그

[퍼온글] 분명히 낯익은 목도리였다

fabiano 0 1676  
1515093746856008.jpg
   분명히 낯익은 목도리였다


         
          밖에 외출하려는 어머니에게 아들이 황급히 달려갔다.
         “어머니 외출하시게요?
          날씨가 추울 텐데 조심 하세요“
          옷장에 있던 목도리를 꺼내어 목에 매드렸다.

        
         “어머님, 저 잠깐 밖에 나갔다 올게요”
          며느리는 방에 게신 시어머니에게 소리를 쳤다.
         시어머니는 귀가 조금 어두우셨다.
        “뭐라고? 나간다고? 잠깐만”
         시어머니는 옷 서랍 속에 목도리를 꺼내어 며느리에게 걸쳐주었다.
        “그렇게 가볍게 입고 나가면 감기 걸리기가 안성맞춤이다.

        
         겨울 날씨답게 오늘 아침은 영하로 뚝 떨어졌다.
         출근하는 남편의 목이 허전했다.
         아내는 어제 시어머니에게서 받은 목도리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남편 목에 멋지게 매어 주었다.
        “여보,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편해요”
         남편은 목도리를 보더니 싱긋 웃었다.
         분명 낯이 익은 목도리였다.



         1515093747300576.jpg


0 Comments
Hot

인기 현실풍자 일러스트레이션

댓글 0 | 조회 1,792
Hot

인기 아방궁표 봉하쌀

댓글 4 | 조회 1,648
Hot

인기 인지부조화

댓글 0 | 조회 1,712
Hot

인기 소원수리

댓글 6 | 조회 1,614
Hot

인기 역사의 상처

댓글 0 | 조회 1,448
Hot

인기 부산 여행기 [2]

댓글 0 | 조회 1,413
Hot

인기 아줌마들의 수다

댓글 1 | 조회 1,517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8 명
  • 오늘 방문자 765 명
  • 어제 방문자 2,538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06,088 명
  • 전체 게시물 10,948 개
  • 전체 댓글수 35,460 개
  • 전체 회원수 7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