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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회창, “親北反美 세력에 단호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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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회창, “親北反美 세력에 단호히 대응해야”
written by. 김필재
황씨 저서 ‘민주주의 정치철학’ 출판 기념회서 주장

 강영훈 前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00여명 참석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장엽 前 북한 노동당 비서의 최근 저서인 ‘민주주의정치철학’ 출판 기념회가 2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10층 리더스클럽에서 개최됐다.

1514976464175326.jpg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의 출판 기념회가 25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10층 리더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이날 강영훈 前 국무총리, 이회창 前 한나라당 총재 등과 함께 케잌을 자르는 황장엽 위원장의 모습./@konas.net

 북한민주화포럼(상임대표 이동복),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 민주주의이념연구회(대표 강태욱)민주주의정치철학연구소(이사장 오윤진)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영훈 前 국무총리, 이회창 前 한나라당 총재,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류근일 前 조선일보 주필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회창 前 한나라당 총재는 축사를 통해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한 현 정권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前 총재는 "김대중 정부 이후 現 정권에 이르기까지 親北左派세력이 득세하면서 나라가 분열과 갈등으로 뒤범벅이 됐다"며 "북한 독재체제의 변화는 이미 이 정부의 관심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북한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1514976465696127.jpg  ▲황장엽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親北反美주의자들이 허위와 기만전술을 통해 장기집권을 이루기 위한 교활한 수법에 매달리고 있음을 강조했다./@konas.net

 이 前 총재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고 햇볕정책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북한의 개혁개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패"로 지적하고 "금강산 관광 사업이나 개성공단 건설, 경원선 철로 연결 등은 남한의 투자내용일 뿐 북한체제의 개혁개방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환 시대정신 편집위원은 “황장엽 선생님은 북한에서 매우 높은 직책까지 올라갔으나 자신의 본분을 늘 학자로 여겨왔다”며 “이번 저서를 통해 선생께서는 정치, 경제, 사상, 문화에서 우리 인류가 당면한 민주주의 개선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사학법 투쟁은 사학법 그 자체의 문제보다 인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황 선생님을 비롯한 국가 원로 분들의 나라 걱정하시는 마음이 편해지시도록 나라에 근본을 튼튼히 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514976466365821.jpg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 200여명의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konas.net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親北反美주의자들이 허위와 기만전술을 통해 장기집권을 이루기 위한 교활한 수법에 매달리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하는데 기여해온 애국인사들이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김정일 정권과의 민족공조는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며, 북한을 지상낙원처럼 이야기하는 親北反美 세력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親北反美 세력에 맞서는 광범위한 운동이 필요하고 남한의 민주주의 기지를 수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민주주의 통일전선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위원장이 1년여 집필과정을 거쳐 완성한 이번 저서는 마르크시즘의 기본특징과 그 근본오류를 지적하고 민주주의와 대립된 사상인 사회주의·공산주의에 대한 환상을 극복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를 제시하는 한편 북한의 민주화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2006-01-26 오전 2:38: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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