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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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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l 황미숙 옮김 l 살림LIFE
197p l 2008.10.25 l

건강해지고 싶다면 하루 한두 끼를 먹어라!
복부비만과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이시하라식 소식(小食) 실천법!

이 책은 안 먹는 건강법, 즉 소식의 근거와 실천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하루 3끼 밥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때로는 의무로 여긴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의례히 식사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밥을 찾는다.
의학박사인 저자는 이런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 각종 병과 비만을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식욕과 관계없이 식사를 하면 과잉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뱃살이나 엉덩이 살로 우리 몸의 피하에 보관된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직접적으로 고지혈증, 고혈당, 고혈압, 고체중 등에 영향을 준다.
자기 몸을 면역력이 떨어지는 과식 상태로 만들어 이런 병에 잘 걸린다. 본문은 이런 내용들을 하나씩 증명한다.

과식이 몸에 미치는 해악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의학정보와 저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식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한방의학을 결합한 독자적인 소식 건강법을 내 놓는다.
저자의 권유와 지도로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만 먹고 효과를 본 일부의 체험수기도 수록하였다

억지로 아침을 먹는 것보다 아침을 거르는 것이 건강하다

하루에 한두 끼를 먹어야 건강하다며 ‘소식’을 강조하는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가 나왔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먹어야 건강하다는 통념에 정반대되는 주장이다.
독자적인 소식 건강법을 개발한 저자 이시하라 유미는 모든 병의 원인이 과식에서 오며, 과식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에서는 식욕도 없는 위장에 잼이나 버터를 바른 토스트나, 우유, 샐러드 등을 억지로 밀어 넣으며 무조건 아침을 먹는 것보다는 전체 하루 식단을 살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소식 식단을 실천하라고 권하고 있다.

적게 먹으면 면역력도 높아진다 
면역이란 말은 질병을 면하기 위해 몸에 갖추는 능력을 뜻한다.
즉 혈액 속을 멋대로 헤엄치는 ‘아메바처럼 생긴 백혈구’라는 단세포생물의 힘을 말한다.
배부르게 먹고 마시면 음식물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위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영양상태가 좋아지게 되는데 이때 영양소를 잔뜩 먹은 백혈구도 배가 불러 외부에서 미균이나 암세포가 발생해도 먹으려고 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거꾸로 공복일 때는 백혈구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미균이나 암세포 등을 먹고 처리하는 능력, 면역력이 증강한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병에 걸리면 식욕이 없어지는 것은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여 병을 물리치려는 반응 때문이다.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에서는 최근 많이 걸리는 복부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을 예로 들어, 현대인들이 자기 몸을 면역력이 떨어지는 과식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이런 병에 잘 걸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에 조금 모자란 듯 먹고 공복감을 약간 느끼는 정도로 지내면 현대인들의 생활습관병은 예방할 수 있다.

자연치유력을 살리는 이시하라식 ‘소식’ 실천법

이시하라 유미식 건강법의 핵심은 ‘하루 두 끼’ 또는 ‘하루 한 끼’만 먹는 소식으로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 한 끼’라고 하면 ‘그걸 먹고 어떻게 사느냐’라며 놀라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제로 저자는 오랜 기간 ‘하루 한 끼’ 식생활을 계속했는데도 몸에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몸이 건강해졌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소식건강법으로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치료하고, 몸의 한 부분에 좋은 건강법보다는 몸 전체를 보는 건강법을 몸에 익히라고 충고하고 있다.
이 책은 의학정보와 저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식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천천히 설명한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를 통해 알아본 소식 건강법의 모든 것
<10문 10답>

1. 선생님의 책은 일본에 이어 국내에도 많이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한국 독자들에게 인사말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독자 여러분! 이시하라 유미입니다. 제가 쓴 책이 지금까지 한국에서도 많이 출판되었는데, 독자 분들이 읽어주셔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 선생님의 이력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현대 의학 공부를 하다가 난치병 공부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대학(의학부)을 졸업하고 곧바로 들어간 병원의 부서가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림파종 등 당시에는 대부분 완치하지 못하는 질병을 다루는 혈액내과였습니다. ‘화학요법’만으로는 난치병을 고칠 수 없다고 하여 미국의 자연식운동 견학, 코카서스의 장수촌의 식생활 조사, 스위스의 자연식요법 병원 유학 등을 통해 질병과 식사의 관계를 공부했습니다.

3.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건강법이 탄생하게 되었나요?
-그 후 모스크바의 단식병원(니콜라예프 박사 주간) 등을 견학하여 스위스 벤너병원의 주요 요법인 인삼주스에 맞춰 인삼사과주스 단식요법을 고안했습니다. 이 요법을 이즈에 설립한 휴양지(sanatorium)에서 실천했습니다.

4. 주로 치료하는 환자들은 어떤 병에 걸린 사람들인가요? 병은 여러 가지라도 치료법은 소식 건강법 한 가지로 다 치료할 수 있는 건가요?
-현재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고지혈증, 고혈당, 고혈압, 고체중(비만) 등 , 영앙과잉병이 일본에서도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병은 과식에 의한 병이므로 소식이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흔히 동물이 병에 걸리면 절식(絶食)하여 고치는데,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먹지 않으면 백혈구도 자연히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미균이나 알레르겐, 암세포 등을 먹고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므로 즉, 면역력이 향상되므로 대부분 질병에 소식이 효과적입니다.

5. 흔히 하루 세끼 밥은 꼭 먹어야 하는 게 정설처럼 되어 있는데,
하루 한 끼나 두 끼로만 먹으란 이야기는 약간 거부감이 드는데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현대인은 과식에 의해 질병에 걸리므로
자신이 기분 좋게 느끼는 양의 식사(하루 1~2식)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6. 이 치료를 받은 환자가 모두 치료되었나요?
-저희 요양소의 환자들이 주스 단식(1주일 정도를 인삼주스만 마신다)으로 대부분 상태가 호전되어 그 후로 다시 찾아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제 개설한 지 23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전 총리 3명, 전 후생성대신 1명을 비롯하여 대신 20명, 국회의원도 40명 정도 방문했습니다.
학자와 배우들도 많고 최근에는 수많은 의사가 이 주스단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7.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수많은 정부관계자들, 학자들을 진찰해왔는데, 이름만 대면 금방 아실 분들이므로 이 지면에서는 언급 하지 않고자 합니다.

8. 선생님의 평소 식습관이 궁금합니다.
-식단은 주로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인삼 2뿌리+사과 1개로 만드는 주스 2잔, 생강홍차 1잔
(점심) 생강홍차 2잔
(저녁) (맥주 1캔) + (소주 1잔) + 문어 또는 오징어 회 1접시, 밥/ 된장국/ 낫토/ 새우볶음 등.

여기에 매일 4km를 조깅하고 1주일에 2번은 100kg 바벨로 근력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9. 소식 건강법 외에 현대인들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른 건강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근육운동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체온의 40%를 근육이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대게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이상 저하되죠. 반대로 1℃ 오르면 면역력은 5~6배가 올라갑니다.
오늘날 일본인의 체온은 50년 전에 비해 1℃ 정도 떨어져 있어 그 결과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운동, 스포츠, 입욕, 사우나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환자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한국의 김치는 고추?소금이 들어간 발효된 식품으로 유산균도 많아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치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식 위주의 식생활을 지켜나가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지나친 서구식 식생활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살림출판사는 저자 이시하라 유미와 (2008년 10월 8일) 인터뷰하였습니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로 책에서 다 하지 못한 그의 소식건강법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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