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그 시절의 가요황제 - 남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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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가요황제 - 남인수

fabiano 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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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황제 남인수 <참고기사>
  1) 가요황제 남인수 2)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만은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다른 가수의 노래는 아예 듣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가 공연을 하는 곳은 구름처럼 사람이 모였고 기생들이 서로 모시려고 싸움박질을 했다는 가수.

잠을 잘 때도 단정히 빗은 머리를 유지했으며 생의 마지막까지 피를 토하면서 무대에서 열창하던 사람,
백년에 한번 올까 하던 불세출의 가요황제,
그를 수식하는 말은 너무 많지만 그나마 글로선 표현할 수도 없는 사람.

자신의 한많은 생의 고뇌를 고스란히 노래 속에 녹이면서 대중의 심금을 울렸고,
무대에서의 철저한 프로근성을 모범으로 실천했으며,
마흔 네살의 나이에 바람처럼 세상을 버린 사람.

그가 떠난 뒤 사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를 추모하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오늘에서는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되살아 오는 사람.

남. 인. 수!

데뷔에서 생을 마감할때까지 최정상의 자리에서 요지부동이었으며 오히려 갈수록 음악적 깊이와 창법이 발전하던 남인수는 1962년 폐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최초의 연예협회장으로 치러진 그의 장례행렬을 보면 사십년이 지난 오늘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애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수가 그 시대를 사는 대중에게 주는 위로와 행복감은 어떤 말이나 돈으로 따질 수 없다.

성악가들도 감탄했다는 그의 노래,
수많은 대중을 울리고 웃긴,
음반보다는 무대공연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 진정한 라이브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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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어여쁜 나 2016.08.22 13:17  
남인수선생님의 본명은 강문수 아니면 최창수라고 하더군요? 이게 확실한건지 모르겠지만 자세히알려면 남인수기념사업회에 가야 알것같네요?
어여쁜 나 2016.08.23 10:10  
더 놀라운 사실이라면 병신춤 무용수로 더 알려진 고 공옥진여사님을 남인수선생님이 몰래 짝사랑을 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옥진여사님은 경찰서에서 근무한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남자와 결혼해 그뜻을 이루지 못했지만요~!!!!
fabiano 2016.08.24 08:59  
설마?...세상사, 별별 일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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