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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와병속 전국에 ‘검열대’ 투입

fabiano 0 1081  
[北내부소식통]“차분한 분위기속 검열 시작…黨내부 검열인 듯”

김정일 와병설에 이어 일부에선 사망설까지 나돌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전역에 또다시 검열이 시작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데일리엔케이’와 통화한 북한 양강도 내부 소식통은 “중앙당 검열대가 들어 왔고 검열을 시작했다”면서 “아직은 검열 시작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별로 큰 사건은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신의주에 중앙당 검열대가 들어 왔다”며 “일반 주민들에 대한 검열이 아니라 당 내부 검열과 조직 점검을 한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고 했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장성택의 신의주 검열총화 이후 북한에서는 이렇다 할 검열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8월에 들어서면서 국방위원회 검열을 비롯한 각종 검열들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실제적인 검열은 없었다.

8월 초까지 북한은 김정일의 특별 지시로 ‘퇴비 만들기’ 동원을 비롯해 올림픽기간 국경경비 단속, 농작물을 훔치는 주민들에 대한 엄벌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각종 방침들이 줄지어 하달됐다.

그러나 9월 들어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 농사는 물론, 정치와 관련해 그 어떤 김정일의 지시문도 내려지지 않았다.
대신 9월 말 경에 인민보안성(경찰)을 통한 내부 통제 강화 지시가 떨어져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김정일 와병설을 부채질 하는 격이 됐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최근 들어 갑자기 전국적인 범위에서 중앙당 검열을 시작한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에서 중앙당 검열의 경우 검열의 폭과 인원동원 등의 문제로 인해 순차적으로 각 도(道)들을 돌면서 검열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중앙당 검열은 물론 국방위원회 검열, 보위사령부 검열, 비사그루빠(비사회주의 검열그룹)검열, 보위부 검열, 중앙 검찰소 검열 등이 그런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이번 검열의 경우 양강도와 평안북도, 함경북도에서 모두 중앙당 검열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국경지역들에서만 벌어지는 검열이 아닌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중앙당 검열이 진행된다는 소식들이 더해지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들은 검열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특이 정황이 포착되지 않고 있고, 많은 주민들은 중앙당 검열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검열이 시작될 때마다 인민반이 들썩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끌려 다니며 조사를 받던 과거 상황과는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강도 소식통은 “검열을 하기는 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기색은 없다”며 “이번 검열은 당 내부 검열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말들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이번 검열은 당 내부 검열이고 개별적 간부들의 부정축재를 들추어내는 검열이 아니기 때문에 당 간부들도 크게 긴장하지 않는다”며 “당 규율 문제와 당 조직을 재정비 하는 형식의 검열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김정일 와병설과 관련해 “장군님이 앓고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요새 텔레비전에 모습을 비치곤 하니 이젠 건강이 회복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사람들은 알고 있다”며 “위(북한 당국)에서 통제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은 장군님이 앓는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 내부정세와 관련, “신문이랑 텔레비전에서 말들이 많지만 늘 들어오던 소리여서 크게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없다”며 “정세가 복잡하다기 보다는 장군님이 앓는다고 해도 사람들이 무감각해져 간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며칠 전 보안원(경찰)들과 술을 마셨는데 그 사람들이 ‘장군님이 앓는다는데도 근심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면서 ‘이 사회가 정말 어떻게 되겠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수령님(김일성)이 서거하셨을 땐 모든 사람들이 다 통곡했는데 이제 그런 일(김정일이 죽으면)이 있으면 울 사람들이 있겠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도 중앙당 검열도 요새 정세 때문에 전국을 감시하는 의미에서 실시하는 게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차라리 검열로 사람들을 들볶는 것보다 먹고 사는 문제를 안정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창춘(長春) = 이성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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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515090763118471.gif 통일반대 이건 다른 얘긴데, 동독을 비롯한 공산국가 붕괴의 가장 큰 동기는 바로 [88 서울 올림픽]이 제공했다.

올림픽 때 전세계에 생방송된 한국의 화려한 거리, 일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눈이 돌아가는 발전상을 본 세계인들은 경악했다.
특히 공산국가 사람들은 이로 인해 정부를 미워하고 불신하게 됐다.

[미국 일본 서유럽보다 못사는 건 이해가 가! 걔들은 원래 잘 살았으니까! 하지만 한때 아프리카보다 더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보다 못 사는 건 우리 정치가 잘못된 탓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맞아! 잘못된 정치체제를 때려엎어야 해. 누가 해주나? 나라 주인인 우리가 해야지!]

결국 이런 공감대가 들불처럼 번졌고, 그로 인해 민중봉기가 동유럽 각처와 심지어 본고장 소련과 인도차이나까지 번졌던 것이다.
중국도 한때 천안문 사태가 날 정도까지 됐고.

[아는 것이 힘이다] [무식은 파멸이다]

결코 보탠 말이 아니다. 스스로 선입견을 빼고 영리해지는 길만이 사기꾼의 착취에 안 말려드는 유일한 방책이다.

이 사기꾼은 결코 개인만이 아니다.
나라나 단체가 더 지독한 사기꾼일 수 있다.
북한도 그런 사기로 여태 체제를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사기는 언젠가 이처럼 들통난다.

그러나 들통났는데도, 여태 민중봉기가 안 일어나는 북한은 정말 [패배주의 전성의 나라]일 수밖에 없나? 비뚤어진 사군이충 유교정신이 봉기를 막아주는 방탄막인? 2008-10-24 02:22:54 1515090764359179.gif
1515090765262915.gif 통일반대 어떤 무뇌충들은 동독과 북한을 동격으로 착각하는데, 동독과 북한은 전혀 다르다. 뭐가?

1) 동독은 유교국가가 아니고, 또한 공산화 이전에 고도 자본주의 사회였다. 따라서 사군이충 정신이 먹히지 않았고, 외부사정만 알면 바로 봉기가 났다.

2) 동독은 인적자원 평균이 오히려 서독보다 더 나았다. 서독은 돈되는 교육만 한데 반해, 동독은 전방위적 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쓸모없는 우상화 교육은 거의 없었다.

3) 동독은 1인당 소득이 서독 절반이 넘었다. 실제 평균으론 4분의 1이었지만, 공산주의 사회 특성상 재물이 한군데로 꿍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렇게 동서독 경제격차가 크지 않았다.

4) 동독사람들은 도덕수준이 오히려 서독보다 더 높았다. 공산주의 도덕상 특히 남의 물건에 손대는 행동을 [착취로 보아] 극히 부정적으로 보는 공감대가 성립되어 있었다.

등등이 전혀 다르다. 어떻게 동독과 북한이 같은가?

민도 등 정신수준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경제수준도 전혀 달랐는데? 2008-10-24 02:16:54 1515090764359179.gif
1515090766986706.gif 통일반대 하도 자주 듣는 일이다 보니까 이젠 무감각해져버린 거지.

한국이란 나라도 그래! 툭하면 전쟁 위협, 혹은 남북관계 긴장 등이 벌어져도 이젠 아무도 겁을 내지도 동요하지도 않잖아? 하도 자주 있는 일이면 아주 위험한 일이라도 무감각해져버리는 사람들의 본성이지 뭐!

그리고, 누가 어떤 미친 놈이 북한 김정일이 죽었는데 울겠냐? 너도 생각해봐라.

1) 김일성과 김정일은 인품과 능력이 전혀 달랐다.

2) 이제 북한주민들은 당시의 어리숙한 인간로봇들이 아니다. 전파의 송출과 주변 국가들의 자유화 자본주의화, 남북관계의 호전 등으로 외부사정을 다 알게 된 탓이다.

아무리 어리석은 골통 백성들이라도, 하긴 눈과 귀는 있는 법이다. 영원히 속겠나?

이제 [남한이 북한보다 훨씬 잘 산다] [북한이 지옥이다]는 건 북한주민들도 다 안다.

단지, 여태껏 [민중봉기]가 안 난 건, 루마니아 알바나아와는 달리 [북한사람들은 사군이충 정신에 물든 유교 정신 비민주인간 골통들]이란 이유와 [북한 민중봉기를 이끌 엘리트 계급이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면 같이 죽는 당간부들]이라, 그들을 이끌 리더가 없다는 것이 진짜 이유일 뿐이다. 2008-10-24 02:08:12 1515090764359179.gif


사군이충 [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긴다는 뜻. 
                                       신라시대 화랑의 세속5계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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