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한가운데에서......,
fabiano
포토에세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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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21:21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이젠 견딜 수 있습니다
곧 봄이 오겠지요
차디찬 겨울은
마지막 몸부림을 치다
금새 수그려 질겁니다
이젠 견딜 수 있습니다
목련화 작은 꽃 눈(目)
하얀 고운 꽃을 피울 날이
곧 오겠지요
찬 바람이 애궂은 심술을 부리다가
제 풀에 못이겨
따뜻한 봄을 데려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