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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괴담과 중국발 멜라민 공포

fabiano 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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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

2008년 9월 26일, 오늘은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대통령-정세균 민주당대표 회담 결과, ▲종부세 완화 논란, ▲금융시장 진정 조짐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를 둘러싼 '촛불 광풍'이 야기시킨 경제적 피해가 3조7천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쇠고기 사먹을 능력조차 안되는 극빈가정 수만가구에 1억원씩 안겨줄 수 있는 천문학적 비용이 촛불로 재가 됐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이미 호주산을 제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광우병 따위가 전혀 두렵지 않은 모양입니다.
얼치기들이나 괴담 수준의 '광우병 선동'에 넘어갔을 뿐, 대한민국의 냉정한 소비자들은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꿰뚫어보고 있었던 셈입니다.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식품 원자재 등을 중국에 거의 의존하다시피하는 우리나라는 멜라민공포의 제1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과자류 업체들이 중국발 멜라민 공포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멜라민 공포는 백만배 이상으로 뻥튀기되었던 광우병 공포와 달리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위험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04년과 2007년에 개와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이 멜라민 독성에 따른 급성신부전'으로 5천마리나 희생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인체유해성 여부가 정확히 해명된 것은 아니라지만, 멜라민에 의한 신장질환자들이 도처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멜라민 공포는 '중국산 식품류'의 안전성 문제에 관한 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껏 무게를 늘려보겠다고 어패류 등 수산물에 납덩이를 집어넣었던 것이 중국산 식품이었습니다.
원재료로 활용되는 중국산 식품류의 안전성은 검증조차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입니다.

0.0000000001%의 광우병 발병 우려를 놓고 국가사회 전체가 흔들렸던 대한민국, 4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1억분의 1에 불과한
식품안전성 문제에 쏟아부은 대한민국이라면, 중국산 식품에 대해선 아예 빗장을 꽁꽁 걸어닫을 일입니다.

식품 안전에 관한 한,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한들 잘못된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파동처럼, 정치적인 이유로 그 위험성이 지나치게 과장되고 또 그것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는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중국산 식품 안전문제가 정치적 시각에서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조계사에 숨은 광우병대책위 관계자들이 당당하게 거리로 나와, 중국산 식품안전에 관한 또 한번의 촛불광풍을 기획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그들이 그러한 행동에 나설 수 있다면, 그들은 얼치기 반미주의자로서 정치적으로 광우병 괴담을 과장시켜
유포시켰다는 혐의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도 있지 않을까, 문득 그러한 생각이 솟아나는 오늘입니다.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1 Comments
fabiano 2008.09.26 22:47  
도무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짱개들의 한심한... 워낙이나 인구가 많다보니 사람목숨도 발톱의 때만큼도 안여기는가 봅니다. 짝퉁이며 엉터리가 만연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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