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퍼온글] 블로그, 블로거의 힘 - 영동 포도축제로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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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블로그, 블로거의 힘 - 영동 포도축제로의 길잡이

fabiano 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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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치제 이후 지방 축제가 착착 자리잡기 시작한 지 오오래,
이젠 오히려 지방 사람들의  서울 나들이보담
서울 사람들의 지방 축제 나들이가 훨 많아졌으리라....



그런데 지난 달 말 경 추천 블로그에 영동 포도축제 안내 포스트가 뜨고,
그리고 살그머니 쪽지글로 은하수님의 안내글이 도착하고,
축제라 하면 어디가 되건 달려가고픈 맘이 먼저인 저인지라,
당근 호기심이 뭉클 일어났답니다...



이 여름 막바지 전국의 지방은 갖은 문화 예술 축제로 쑬렁이고.....
그 중 영동 지방 포도축제라.....
'아직 포도 수확기는 아닐텐데....'
궁금한 마음 감추고 접속해 보니,
역시 조블의 만년 총무 격인 은하수님을 앞잡이로
영동 지방 홍보대사(?)로 나서신 파비아노님의 활약으로 조블 초대 이벤트였습니다....

 

그간 두어 번의 영동 파비아노님 댁에서의 번개를 먼 눈으로 보았었기에
그 궁금증은 도를 더하고 늦게나마 이 축제에 동참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저, 여기 조인스 블로그에
'길 위에서의 생각`이라는 블로그를 가진 블로거였기에 가능한 일이였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게다가 저 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오너로  꼭 다녀오고픈 길,
19번, 37번 드라이브 길이었기에 더 더욱~^_^*

 

물론 여러모로 베풀어주신
- 그야말로 우리 블로거들을 위한 1박 2일의 알차고 유익하고 멋진 프로그램의
  
극진한 환대에다,  말 그대로 칙사 대접 해 주신 영동군청이 주체 측이었지만,
   
주관자나 마찬가지셨던 파비아노님의 맘은 축제 시작되기 전부터 멋지게 마무리한
  
오늘까지 아마도 그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기도의 시간이었을까?
   
짐작이 되는 결코 작지 않은, 쉽지않은 그래서 더욱 더 즐겁고 유익하고 행복했던 
   그야말로
일거 몇득이었던 이벤트성 축제였습니다.

 

주말에다, 최고 절정기의 휴가 기간이라 많은 블로거님들이 동참하지 못하셨지만,
앞으로 또 이런 100% 블로거님들만을 위한 프로젝트가 과연 또 쉬 주어질지는 미지수???

 

그러기에 이번 영동 포도축제 동참은 더욱 값진 열매를 얻는 결실을 또다시 확인한,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영동군 모리마을 1박 2일 체험에다,
또한 우리 조인스 블로거 님들의 아름다운 만남이었답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블로그의 힘, 블로거의 힘'이 
그간 얼마나 많은 위력을
만천하에 드러냈었던 가를 역력히 증명해 보인,  
한판 멋진 난장이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지요....

 

이 자리를 빌어 영동군 서정길 농정과장님, 김효기 농정과 포도담당님,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주셨던 Wintopia 의 백숙현 원장님,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하며 그야말로 알차고 빡빡한 일정을
무리없이 멋지게 소화시켜 내신 김진혁님께도 두루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셨던 블로거님들의 글이 하나, 둘 시리즈별로 올라오고 있어
두루 조인스 블로거 님들의 즐거운 블로그 나들이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어쩜 1박 2일 동안 한날 한시 똑같은 체험을 하였을 지언정
그렇게 보고 느끼는 바가 그리 다 다를 수 있는 겐지.
더욱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역시
'조인스 블로그의 힘도 위대하고 조인스 블로거의 힘도 위대하다'

고 하면~!!!!!!!!

 

자, 그럼 저두 슬슬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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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반, 잠실에서 두대에 나누어 타신 분들이 누구신지 궁금함을 안고
저흰 먼저 영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간간히 은하수님과 통화하면서 천안휴게소에서 일차 랑데뷰를....
고샅길님께서 아침에 찌셨다는 고구마를 간식으로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전혀 만난 적 없는 블로거님들과 첫 눈인사, 수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어쩜 그리도 약속을 잘 지키시는 지 모두 다 11시 경에
대전에서 오신 학암님, 고운님, 나비구름님까지 반갑게 만나선,
팜 투어 중 첫번째로
 용두공원 산책(?) 길에 나섰습니다....

 

지방 여행을 자주 즐기는 저일진대,
영동지방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참으로 멋들어지게 가꾸어진 용두공원을 돌아보며
우리 문화 수준이 얼마나 격상되었는 지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면면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그런데 여행 길 나서기 전에 아들 녀석이 불쑥 묻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과 충북 영동지방과 어떻게 다르냐?'
라구요

 

사실 얼른 분명하게, 정확하게 비교해 들려주지 못하였기에 이참에 공부를...
아마도 한글 세대의 비애라고 할 수 밖에요...
우리 지명은 신라 경순왕 때부터 이미 한자로 쓰여지고 있기에
이 두 고장 이름도 한자로 명명하여 구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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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이라는 고장 지명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원도
영동(嶺東)지방이라는 말은,
척량산맥(脊梁山脈)인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동쪽이란 뜻으로,
관동·영동이 카리키는 지역 범위는 강원도 일원을 가리키는 지방명으로 쓰였답니다...

영동과 영서를 구분짓는 '영(령-嶺)'은 "대관령(大關嶺)"으로,
대관령의 동쪽은 '영동(嶺東)',서쪽을 '영서(嶺西)'라고 합니다.
영남(嶺南)은 "조령(鳥嶺- 문경새재)의 남쪽지방"을 말합니다

영동지방은 태백산맥 동쪽, 관동지방은 대관령 동쪽.
북한은 낭림산맥을 중심으로 관북, 관서 지방으로 부르고
남한은 영남, 호남, 호서, 영동, 영서지방, 이렇게 크게 다섯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충북 영동(同)이라는    지명은
영동군( ) (
http://www.yd21.go.kr/intro/intro_04_02.html) 홈페이지를
참고하였습니다.

郡名(군명)
 


 

영동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http://tour.yd21.go.kr/)도 살펴보니
영동군 여행 시 도움이 될 안내가 참으로 그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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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입추가 지나서인지 햇살은 쨍 하지만, 한결 높아진듯한 하늘에 구름도 멋진 그림을 그리며
여행길 나서는 나그네 맘을 더욱 들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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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경 드뎌 영동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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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공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관광버스에 오르니  이렇듯 세심하게 이름표를
마련해 두었네요....
우린 보무도 당당한(?) 블로거로써 이틀동안 제 각각 책무를 열심히 하였다지요.
손에 손에 디카와 메모지 등으로 중무장(?)한 채
곧 있을 영동 포도 축제 및 영동 관광지 홍보대사(?)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사이버 기자단으로서의 사명과 책무를  띤 블로거로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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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공원 산책 시 들은 바로는,
요즘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음악분수는 가동하지 않는 데,
저희 블로거들을 위해
흥겨운 음악과 리듬에 맞추어 시원한 물줄기들이 하늘을 향해 춤출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저희 블로거들은 충분히 특별 대접을 받고 있음을 처음부터 감지할 수 있었답니다....
말 그대로 융슝한 특별 대접은 그 후 일정이 마칠 때까지 쭈욱 이어졌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블로그 님들께 미안한 맘이 들 정도로,
- 아니 동참하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라는 것을 이 참에 확실히 증명하기라도 하듯 모두 다
   너무나 즐거워들 하셨다는 -

그리고 채 스물도 안 되는 저희 조인스 블로거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영동군 관계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난계 박연의 고향, 국악의 고장답게 사물이 조각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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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는 영동 지방의 특색과 자랑이 한 눈에 드러나도록 조형물 하나 하나가 참으로
독특하게 조성되고
배치되어 처음 찾은 이들의 뇌리에 충분히 각인될 수 있었습니다....
명실상부 영동군을 대변하는 참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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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2일부터 이 곳에서 난계 음악 축제가 열릴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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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이 곳 특산물인 사과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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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를 채워 줄 영동읍 회동리에 있는 식당 다마네( 043- 744- 2093)로 향합니다.
눈길 끌기에 참 멋진 바위를 배경으로 앉은 이쁜 식당으로
갈비찜이 전문인 듯 합니다....
한상 그득히 차려 나온 음식과 오늘의 술, 영동이 자랑하는 포도주로 건배를 하고
모두들 맛있게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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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서정길 농정과장님께서 식당에 먼저 오시어 저희들 기다리고 계시다가 인사 말씀
을 하십니다....
아마도 파비아노님과는 각별한 사이인 듯 합니다...
그 덕에 우리 조인스 블로거님 20분 초대하여 모든 행사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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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귀한 즉 비가 잘 오지 않는 이 지방에 정말 단비가 한바탕 소리 없이 내리어 
나그네들의 더위를 잠시 씻어 주었습니다....




저희를 태운 버스는 와인코리아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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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하면 다른 블로거님들과 중복되는 사진 안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계속 -





 







칠갑산 / 주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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