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 "北 자유 세계 최악"
fabiano
북한(北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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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04:18
| 프리덤하우스 "北 자유 세계 최악" '2006 세계의 자유' 192개국 보고서 발표 | ||||
| [2005-12-22 10:51] | ||||
미국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는 전 세계 192개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분석해 각국의 자유 수준을 평가한 연례 보고서 ‘2006년 세계의 자유’를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각 국가의 민주화 정도를 1에서 7까지 등급화한 후, 1-2.5를 F(Free 자유국가), 3-5.5는 PF(Partly Free 부분적 자유국가), 5.5-7은 NF(Not Free 비자유국가)로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북한은 연례보고서가 발간되기 시작한 1972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최저 자유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북한과 같이 정치적 자유와 시민의 자유에서 모두 최저 등급인 7점을 받은 나라는 미얀마, 쿠바, 리비아, 수단, 시리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이다. 한국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자유 1점, 시민의 자유 2점, 평균 1.5점으로 ‘자유국’으로 평가됐다. 한국은 일본, 그리스, 이스라엘 등과 같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한국보다 높은 평균 1점을 받은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0개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30억 명이 89개 ‘자유국’에 살고 있으며, 약 12억 명이 58개 ‘부분적 자유국’에, 약 23억 명이 45개 ‘비자유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덤하우스는 올해 평가에서 27개국이 상승하고 9개국이 하락해 전반적으로 자유가 신장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국가에서 민주선거가 실시된 중동과 민주혁명이 휩쓴 옛 소련 국가의 약진이 눈부셨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오렌지혁명’의 우크라이나는 ‘부분적 자유국’에서 ‘자유국’으로 상승했으며, 아프카니스탄과 레바논은 ‘비자유국’에서 ‘부분적 자유국’으로 올랐다. ◈ 세계 주요국 정치·시민자유지수 (2004년 12월~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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