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ite-verification: naverf83ad7df1bcc827c523456dbbc661233.html 주경복, 이적단체 ‘한총련 합법화’ 주장
홈 > 블로그 > 내 블로그 > 뉴스 읽고 한마디
내 블로그

주경복, 이적단체 ‘한총련 합법화’ 주장

fabiano 1 1200  
강정구·함세웅·이재정·강만길·한홍구 등도 참여
김주년 기자 2008-07-28 오후 4:33:24  
1515085586492500.jpg 
▲ 주경복 후보 
주경복 후보ⓒ 주 후보 홈페이지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 6번 주경복 후보의 좌편향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 후보가 김대중 정권 당시 이적단체 한총련의 합법화를 주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주경복 후보는 지난 2002년 7월 19일 ‘제10기 한총련 의장 석방,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합법화를 위한 민주사회단체 지도자 1000인 선언’에 참가했다.

이날 성명에는 함세웅, 강만길, 이재정, 강정구, 한홍구 등 극좌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보편적 인권에 대한 전면 부정이며 민주적 기본권을 향한 거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김일성 주체사상 추종, 연방제 통일 선동 등 한총련의 이적성에 대한 증거가 명명백백히 있었음에도 이들은 이적단체를 적극 비호한 것이다.

또 성명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정성을 다하며 그 실천의 길에 앞장서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 대한 이적단체 규정이 여전히 계속되는 이 땅의 현실을 크게 개탄한다”며 한총련을 칭송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법부는 2004년 당시 판결을 통해 ‘제 10기 한총련은 북한의 主體思想을 지도사상으로 설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며 궁극적으로 북한 공산집단의 주장과 같은 연방제 통일을 선전·선동했다’고 규정했다. 주 교수 등이 두둔한 한총련이 명백한 이적단체임을 판시한 것이다.

또 다른 판결(2003도604판결문)은 제10기 한총련의 이적성을 확인하면서 그 근거로 ▲김정일의 연설내용 등 주체사상 자료가 간부의 사상교육 자료로 사용된 점 ▲한총련 임원들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와 지속적 통신연락을 취하며 활동해 온 점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북한의 金正日찬양구호인 「수령결사옹위」에서 인용한 「결사옹위」라는 문구를 가로 114cm, 세로 89cm의 흰 천에 혈서를 써 한총련 의장에게 선물한 뒤, 한총련 의장이 이를 소지하고 다니는 등 북한을 추종해 온 점 등을 판시했다.

건국대 교수인 주 후보는 민교협(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회장 시절이던 지난 2005년 10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6·25는 통일전쟁이라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침략전쟁은 국가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이고, 통일전쟁은 한 국가 내에서 이념적 차이 등으로 발생한 전쟁을 의미하는 학술적 용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날 주 후보는 “6·25가 김일성 정권이 이승만 정권을 통합하기 위한 전쟁이었든, 이승만 정권이 김일성 정권을 통합하기 위한 전쟁이었든 통일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 사실상 강정구 교수의 당시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6일에는 유엔(UN)사 해체를 촉구하는 성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전교조는 주한미군 철수와 국보법 폐지를 주장했으며, 유엔(UN)사-한미연합사 해체,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국가정보원-국군기무사령부 폐지, 맥아더 동성 철거 등을 요구하고 있는 극좌성향 교원단체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1 Comments
fabiano 2008.07.29 22:45  
삘갱이 주구들이 전면에 나섰다니. 도무지 이게 말이 안되는 소린데 정부당국자는 뭘하고 있나? 이적단체, 한총련 합법화라고? 완전 무정무상태네...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30 명
  • 오늘 방문자 68 명
  • 어제 방문자 3,052 명
  • 최대 방문자 14,296 명
  • 전체 방문자 1,340,745 명
  • 전체 게시물 11,133 개
  • 전체 댓글수 35,742 개
  • 전체 회원수 7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