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의 <쑈쑈쑈>
fabiano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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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22:29
60년대,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절실했던 시절.
한 손엔 망치들고 건설하며 또 한 손으로는 총칼들고 북괴군과 맞서고 국민들은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질곡스런 생활 속에서도 배움의 의지 - 또한 强하였고...
모든 분야에서 개개인의 자발적인 의지와 집념이 남달랐으며 대통령의 신념이 또한 돋보였던 시절이었지요.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시작된 경제개발계획은 이 나라를 눈부시게 발전시킨 원동력이 되었고...
그 시절, 열심히 밀어주고 따르는 국민들을 위하여 정부에서는 연예인들을 동원하여 춤과 노래로 위안했지요.
진방남, 장세정, 박재홍, 이미자...등의 원로가수들의 흘러간 노래와 그 시절,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었던 트위스트,
현란한 무희들의 쑈쑈쑈...
후라이보이 곽규석, 막둥이 구봉서, 홀쭉이 양석천, 뚱뚱이 양훈 등의 코메디언들의 재치있는 만담 등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손색이 없네요.
약 30분간 펼쳐지는 <쑈는 즐거워>.... 그때 그 시절에 다시한번 젖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