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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북괴(北傀)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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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피격사건에, 시민사회단체 "미친개엔 몽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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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들이 금강산 피격사건에 대한 강노높은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 ⓒ Konas.net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625남침피해유족회(회장 백한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내내 북한당국을 북괴(北傀)로 호칭한 참가자들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총격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능멸하고 이명박 정부를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엿보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측이 관광객들의 신원을 사전에 모두 파악한 후 이중 전직 경찰관 부인을 표적으로 삼아 고의로 저지른 기획된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촛불시위대에 두들겨 맞으면서도 공권력 행사를 법대로 하지못해 ‘이것도 나라인가?’라고 한탄하는 경찰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가한 대남 협박성 도발”로 규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피격사건이 발생한 날 김정일과 대화하자고 제의한 것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의) 책무를 망각한 발언”이라고 성토한 후, “그들과 무슨 대화를 하고 협력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자식을 살해한 살인범의 아버지와 화해하자고 하는 아버지가 있는가?”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민의 공분을 달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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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 앞서 故 박왕자 씨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있다 . ⓒ Konas.net

이와함께 이번 사건에 대해 김정일이 직접 사과하지 않는 한 금강산관광은 물론 개성공단 사업도 철수해야 하며, 대북지원 전면 중단은 물론 대북정책도 강경책으로 전면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도끼만행사건이 발생하자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필요하다’며 단호한 자세를 취해 김일성이 사과했다는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대북자세를 본받아 이번 사건에 대해 “도발은 강하게 응징하겠다”고 나서서 김정일의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북대결구도로 가더라도 힘의 경쟁에서 이겨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우리가 강하면 북한은 도발할 수 없지만, 약하면 도발을 멈추지 않고 종국에는 우리를 지배하려 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이번 기회에 이명박 정부는 친북좌파 눈치보기를 중단하고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없애버린 대공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제 근간을 흔들고 안보 경계선을 넘나드는 친북좌파세력 척결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가 친북좌파 청산에 나설 경우,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공안당국이 현재 “굵직굵직한 간첩단”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발표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친북좌파세력들은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하기보다 (北을) 옹호하기 급급하다”며, 이들 세력이 이번 사건의 책임을 이명박 정부와 희생자에게 돌리며(남북관계가 경색되어서 발생한 사건, 관광객이 군사 경계지역으로 들어간 것이 잘못 등) 사건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촛불시위를 주도해온 진보연대 등의 단체들이 ‘남북관계가 악화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잘잘못을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온 국민이 분노해야 할 사건이 터졌음에도 (北에 대한) 단 한마디의 비판도 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친북좌파적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촛불시위를 겨냥, “광우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확인할 수 없지만 북한군에 의해 사망할 확률은 확인되었다”며 “북한의 만행에 분노하는 촛불을 들라”고 말한 이들은,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금강산총격대책회의’로 명칭을 바꾸고 금강산으로 달려가 촛불을 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정치권에 대해서도 “촛불들고 거리로 나섰던 민노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당장 ‘금강산 총격사건 국회 공동조사단’을 구성, 북한으로 들어가 철저히 따지고 오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건을 “대한민국이 총 맞은 사건”으로 규정한 참가자들은 이밖에 정부에 “햇볕정책 계승 포기 및 6·15와 10·4선언 폐기”를 촉구하는 한편, 현대아산은 “총격사건 발생 후에도 관광객을 보낸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일체의 대북사업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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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엔 몽둥이가 약이다"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Konas.net

뿐만 아니라 “안이한 안보대책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정원장·통일부장관을 교체하고, 간첩·반국가사범에 가벼운 판결을 내린 판사들을 보직 변경하라”고도 했으며, 재향군인회·자유총연맹 등 안보단체들에 대해 ‘금강산 총격만행 규탄’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더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 기록물 유출 사건 역시 국가안보 관련사건으로 규정, 국회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밝힐 것과 복사본을 통한 자료의 외부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기자(http://blog.chosun.com/hile3)

2 Comments
daeyk 2008.07.15 17:20  
그럼 북괴가 북괴지요. 개대중이하고 노씨개만이 북괴라고 부르지 않을 뿐...
fabiano 2008.07.16 09:01  
애당초, 북괴라고 한 것을.... 아무래도 씨가 그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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