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서울 1971년 9월 19일字
fabiano
fun
2
1937
2008.07.04 22:39
숲속에서 즐기다 윤락녀로 몰린 행상
대구경찰서는 1일 행상 연모양(20)을 윤락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즉심에.
관광「호텔」 뒷 숲에서 구멍가게를 하고 있는 연양은 소풍객 김모씨(30)와 눈이 맞아 숲속에서 「데이트」.
밤 가는 줄 모르고 새벽 1시까지 만리장성을 쌓다가 알몸으로 순찰경찰관에게 잡혔던 것.
-날씨도 서늘한데 감기드셨겠어.
<대구> [선데이서울 71년 9월 19일호 제4권 37호 통권 제 154호]
대폿집 아가씨들 손님 끌기 육탄전
애매한 술꾼만 옷찢겨
남대구경찰서는 7일 접대부 김모양(27) 김모양(23)을 즉심에.
두 김양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빤히 마주보는 대폿집 「향촌」과 「청도」집의 접대부.
이들은 6일밤 10시30분쯤 지나가던 손님을 서로 자기집으로 끌어들이려다가 끝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옷을 찢는 육박전을 벌였던 것.
이통에 「넥타이」와 「와이샤쓰」까지 갈갈이 찢겨버린 손님은…
- 어느 님을 따르오리까?
<대구>[선데이서울 71년 9월 19일호 제4권 37호 통권 제 154호]
[출처] “아줌마, 여기…한… 병…더…요….”|작성자 몽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