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곶감페스티벌 (2005.12.17~19)

                                                                                                                             제2회 영동곶감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수공원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영동군과 영동감연구회(회장 이상길)는 15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곶감을 비롯해 사과, 배, 포도 등 농산물 전시와 곶감 건조장 전시, 전통음식 및 천연염색 전시, 농특산물 가공품, 장수풍뎅이 생활사 등 전시코너를 운영한다.
첫날인 17일 오후 2시 과일과 국악을 주제로한 얼음조각 경연을 시작으로 농악대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개막식에서 과일생산 유공자 시상에 이어 지역원로 대표가 과일성지 선언문과 함께 감을 상징하는 풍선 2,000개가 비상하게 된다.
이어서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전시장이 개장되고 중국기예단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첫째 날을 장식한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창작연날리기 대회와 감깎기 등 과일을 활용한 4종의 이벤트 시합이 있고, 추풍령가요제 입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읍면 대표가 출연하는 감고을 노래자랑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19일 창작연날리기와 과일활용 이벤트대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진화용 항공기 전시와 모형항공기 공중촬영 등이 참여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특산물 전시장 및 판매장, 감박피 및 매달기 체험, 국악기 전시 및 체험행사 등이 상설 운영된다.
올해 두 번째인 곶감페스티벌은 곶감성수기인 연말과 설을 앞두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품질좋은 영동곶감을 홍보하고 판매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영동곶감을 홍보하고 전국적인 소비자 유치에 초점을 맞춰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