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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낚시

fabiano 10 1206  

올해 처음으로 낚시를 하다.

봄내내 비가 오지않아 강물은 바짝 줄었는데 얼마전에 내린 비로 강물이 다소 불었다.

낚시대를 들고 늘, 가는 곳은 강선대에서 한참 위로 가서 여울이 있는 부근인데 물가로 수초가 나있으며 다소 깊은 곳이다.

비오리가 떼지어 물가에서 노닐고 황새도 종종 내려와 앉는 곳이기도 하다.

강건너 풀숲을 지나 산자락엔 예전에 정자누각이 있었는데 오랜 세월 무심한 풍상에 큰 장마가 지난 후엔 흔적조차 사라지고 없다.

대물을 노리자면 좀더 깊고 그럴듯한 장소에 가야하나 그다지 욕심이 없어서 늘, 이곳에 와서 잔챙이 마리수로 손맛을 보는 것으로 족하다.

마리수로 열마리 내외면 매운탕 끓여 소주 한병이면 족하지 아니한가?...

흐르는 강물따라 눈길을 돌리나 고기가 잘 잡히지 않은 듯, 서너명의 낚싯군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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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남해지킴이 2008.06.26 13:21  
매운탕에 소주한잔감은 잡으셨네요. 좋습니다.
fabiano 2008.06.26 17:36  
고기 개체수가 상당히 격감했슴을 느낍니다. 한번 출조하면 20~30마리 정도는 잡아야 하는데...
정발산 2008.06.26 19:52  
우와~아직 매운탕 끓이시기 전이군요.  술상차려지면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
fabiano 2008.06.26 21:21  
얼려놓았다가 날잡아 술판 벌려보는 것도...  ㅎㅎㅎ..
피케노 2008.06.26 21:30  
와~~아..실력이 대단하십니다.... 고기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물가에앉아 미소지으시는 파비아노님을 생각하며 저도 미소짓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생일 축하멧세지 너무감사합니다.
2008.06.26 22:26  
도시에서는 꿈에도  갖지 못하는 즐거움을 가지셨습니다.^^...
fabiano 2008.06.26 22:37  
실력이랄 것까지는 없고요. 고기잡고 한 세월 보내는것이지요.
fabiano 2008.06.26 22:38  
바람좋고 물좋고 경치가 좋다는 것외는....*^_^*
마셀 2008.06.27 09:26  
어구야!!! ㅎㅎㅎㅎ ^_*
fabiano 2008.06.27 19:34  
괴기보고....?  에~구~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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