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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코 공산당에게 이 나라를 다시 뺏기지 않을 것'

fabiano 0 1289  
'우리는 결코 공산당에게 이 나라를 다시 뺏기지 않을 것'
written by. 김영림
前 주월국군사령관 채명신장군, 한미 참전용사모임에서 역설

 호국보훈의 달임에도, 국내에서 소요가 끊이지 않는 불안한 정국속에서 12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의 월남전 참전용사 70여명과 미국측 참전용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참전용사 친선의 밤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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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미 참전용사 친선의 밤 행사. 기념촬영에 임한 채명신, 한광덕, 이중형 장군과 한미 참전용사들 ⓒkonas.net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당시 '백골병단'을 이끌고 유격전을 수행하고 월남전 당시에는 주월 한국군 총사령관을 맡았던 채명신 장군이 연설을 맡아 한국이 미국을 비롯한 우방들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역설하고, 이를 후세에 전할 것을 다짐했다.

 채명신 장군은 , 한국전 당시를 회고하며,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10일만 늦었어도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볼 수 없었을 것이며, 미군의 참전이 1주일만 늦었어도 대한민국은 지도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동시에 채 장군은 "미군의 지원을 비롯한 유엔 16개국의 참전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천 이후 우리국군은 유엔군과 함꼐 승승장구, 진격이 1주일만 빨랐어도 우리는 압록강까지 적을 몰아낼 수 있었으나, 100만 중공군 및, 5만 소련공군의 개입으로 좌절되었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채 장군은 "비록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군의 증원덕에 지금의 휴전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전쟁동안 무수한 인명피해를 입었고, 금덩이도, 기름도 나지 않는 대한민국이 세계10대 경제대국이 된 것은 전적으로 우방국의 덕분임을 빠트리지 않고 지적했다.

 "시대가 바뀌고 역사가 흘러도 이는 엄연한 현실"이라는 것이다.  

 채 장군은 작금의 과격화되는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다 죽는 다는 헛소문 때문"이라고 못박으면서 "그러나 우리는 촛불시위자를 탓할 수도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 뒤에 3개월 10일 밖에 안된 정권을 불법시위로 퇴진 시키려는 배후를 지목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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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명신 장군은 최근 촛불시위와  3개월 10일 밖에 안된 정권을 불법시위로 퇴진 시키려는 배후를 비판하면서, "우리들은 대한민국을 적들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마지막 피 한방을 까지 흘릴 것"이라고 다짐했다.ⓒkonas.net

 그러면서 채 장군은 현재의 반미 분위기에 대해서 미국을 제외한 주변 3대 강국 (일-중-러)중에 누구를 미국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동맹으로 삼을 수 있는 지 반문하고, "앞으로도 우리가 필요한것은 더욱 튼튼한 한미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 장군은, 모여있는 참전용사들을 향해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은 결코 공산화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들은 대한민국을 적들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마지막 피 한방을 까지 흘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채명신 장군외에도, 채 장군과 함께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한광덕 장군과 이중형 장군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한미 참전용사들의 역사적 자료를 발굴해온 한미 연합사 정보작전처장 '브라이언 그로브스'(Bryan Groves)대령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그로브스 대령은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미 재향군인회지(The American Legion)와 미육군 잡지 (ARMY)등에 한국전과 월남전 당시 한미 합동작전등, 한국과 관련된 사진과 기사를 지속적으로 개재해 한미혈맹의 역사를 홍보하는 뜻있는 일을 해오고 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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